반응형

3

책을 찢고 불태워라. 분노하고 짜증도 내라

독서에 관한 책 - 나를 성장시키는 독서법은 말합니다. 책의 핵심은 ‘소통’이다. 책과 줄기차게 소통하고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면 책 읽기는 더 이상 지루한 의무가 아닌 재미난 놀이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 채석용(철학박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어과를 졸업,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철학박사를 받아 현재 교수로 재직 중인 학자입니다. 그는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등 다양한 분야에 두루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2003년부터 2010년까지 국립중앙도서관 객원해제위원으로 408편에 달하는 방대한양의 고문서를 해제한 바 있는 지식인이기도 합니다. 책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그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책 읽기 기술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독서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리는 것입니다. 누구는 1년에..

책과 삶 2011.10.13

마음을 다스리는 독서치료

추석연휴 첫날인 10일 아침, 일기예보에 예고되었듯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어제까지 사무실에서 '왜 이렇게 덥지? 아.. 에어콘도 안 틀어주고 갑갑해 죽겠다'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신기하게도 찬 바람이 쐬하게 부는데 진짜 가을인 것 같았습니다. 제 옷은 여전히 여름이었는데 말입니다. 토요일이 다 그렇듯 늦잠의 여유를 부르고 싶었으나 오늘은 지난 8월에 신청해 놓은 강좌의 첫 수업이기에 비오는 날 특유의 무거운 몸을 일으켜 외출 준비를 하였습니다. 2번의 환승으로 1시간에 걸쳐 찾아간 곳은 바로 시민도서관! 여기서 마음을 다스리는 독서치료 수업이 열립니다.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이 '독서치료'! 무엇인가? 싶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 보아도 독서치료, 독서치료사 등의 정의만 되어 있을 뿐 마음을 움직..

교육정보 2011.09.11

이외수 비상법 - 아불류 시불류

이외수선생님을 보고 언어의 마술사라고 하던가? 바보 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으로 명명되어 사라져가는 감수성을 되찾아주고 있다. 현재 트위트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그를 팔로윙하려는 사람이 엄청나다. 왜 사람들은 작가 이외수에게 그토록 열광하는 것일까? 1년 전, 이외수의 청춘불패, 하악하악, 사부님 싸부님을 읽었을 때만 해도 나에겐 아무런 감성이 없었다. 그저 책을 읽으며 ‘좀 다르다’, ‘책이 쉽게 읽어진다’, ‘이야기가 짧네’라는 생각을 하며 회사일로 인해 이동 중이던 버스안에서의 시간을 이용해 순식간에 다 읽어 버렸다. 그리고 1년이 흐른 지금, 이번에도 회사일로 출장가는 시기에 맞쳐 가볍게 읽기 위해 이외수의 ‘아불류 시불류’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뭔가 다른 감동이 전해져왔다. 한줄 한줄을..

책과 삶 2010.11.0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