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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3

결혼해주세요 - 진심으로 대하면 다 되는거야

주말연속극 '결혼해 주세요"가 다음주로 막을 내린다. 엄마같은 고두심과 나같은 김지영의 연기가 끌려 자꾸만 보게 되는 드라마. 드라마가 끝을 맺어감에 따라 꼬였던 일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듯하다. 정임이는 이제 가수로서 자기의 삶을 찾아가고 있다. 태호는 대학에서의 정직, 방송정지와 함께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있다. 연호는 부잣집 아들과 시어머니에서 느꼈던 자격지심을 잘 극복해 나가고 잇다. 광호는 태어날 아이를 위해 자신의 일에 열심이다. 착한 순옥이 암에 걸렸다. 남편 뒷바라지에 아들, 딸들 걱정에 쉴날이 없었던 순옥이었다. 그런 순옥에게 병이 찾아 온 것이다. 수술만 하면 낫는다고는 하지만, 순옥을 보는 가족들의 마음이 편칠 않다. 너무 따뜻했던 엄마였기에 그녀의 시련에 가슴이 아픈것이다. 나 내 ..

문화예술 2010.12.19

[결혼해주세요] 여자는 그래요-여긴 제자리가 아닙니다.

주말을 설레이게 하는 드라마 [결혼해주세요] 드뎌 남정임이가 사고를 쳤다!! 처음으로 잡힌 라디오방송출연에서 너무 떨리는 바람에 노래를 엉망으로 부르며 마이크를 잡고 넘어진데 이어 이번 윤서영의 사회로 진행되는 TV녹화에는 '여긴 제자리가 아닙니다. 제 자리로 돌아가려고 합니다'라고 폭탄선언까지!! '저는 항상 제 삶이 시시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날이 올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저에겐 정말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왜 이리도 정임이의 대사 하나하나가 감동적일까? 나같은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정임의 이야기가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양 들릴 것 같다. 우리의 삶에 언젠가 정말 화려한 스폿트라이트를 받을날이 올까? 혹 그날을 상상하며 상상이 현실이 되는 날을 기다리고 있지는 않은지? 정임을 보며 내가 정임이처럼 ..

문화예술 2010.10.31

[결혼해주세요] 난 "남 정임" 편이다!!

요즘 주말마다 주말연속극 "결혼해주세요" 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회사일에, 대학원에, 논문준비까지... TV를 많이 보지는 않는편이지만, [결혼해 주세요]가 할 시간이면 어김없이 TV 앞에 딱 앉는다!! 왜냐?? 난 요즘 남정임(극중 김지영)의 팬이 되어 버렸으니까. . 넉넉치 못한 집안에서 태어나 사람하나 보고, 결혼을 했는데, 남편이 슬~ 잘나간다 싶으니 한눈을 판다. 그리고는 뭐~ 이상인지. 높은 곳을 향해 간다든지 등등의 언변을 토하여, 남정임의 속을 뒤집는다. 바보같은 남편~ 그렇게 마누라 속을 빡빡 긁어야 하나?? 후배와 바람아닌 바람을 피우며 "말이 통하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불필요한 행동에 반성조차 하지 못한다. 정님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남편에 야속함을 느껴 독립을 시도하는..

문화예술 201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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