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랑 5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나이듬, 그리고 지혜

땡땡이를 여러번 쳤던 독서치료수업이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갑니다. 다음주 마지막 수업을 하고 수업을 들었던 분들과 '처음'으로 점심식사를 함께하고나면 길고도 짧았던 수업이 끝이 니다. 수업초기에는 언제나 그렇듯이 불같은 열정으로 책을 꼬박꼬박 읽고 수업에 임하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제 열정은 빛을 잃어가고 이제는 책을 읽지도 않은채 수업에 덜렁 참가해 버립니다. 선생님은 말씀하십니다. 책은 안 읽어도 수업에는 참여하라고! 책 안 읽었다고 아무도 혼내지 않습니다. 읽으신 분들은 읽으신분들데로 책의 내용과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읽지 은 저같은 사람은 그저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우고 깨닫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저를 사랑하고 남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조금은 배운듯 합니다. 이번주..

책과 삶 2011.11.24

흔들리는 30대를 위한 언니의 독설 2 - Love & Family & Money

짜짠~ 1권에 이어 2권마저 후딱 읽어버렸다. 내가 책 읽는 속도가 이렇게 빨랐나? NO~ 이건 착각이다. 언니가 우리들을 위해 책속에서 구어채로 하도 말을 빨리하니까 언니 말속도에 따라가다 보니 나름 2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2시간만에 다 읽어버렸네. 언니는 그동안 우리를 보며 답답한 게 한 두개가 아니었나 보다. 말을 해도 해도 이렇게 빨리 할수가 있다냐? 1권에서 언니는 꿈과 일에 대해 우리에게 따끔하게 충고했다. 그리고 이번엔 사랑, 가족, 그리고 돈에 대해 훈수를 놓을 모양이다. 인생선배인 언니의 말을 열심히 들어보자! 우선 사랑, 언니는 이렇게 말한다. 이 세상에 길라임은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여자, 현빈도 드라마에만 있다. 백화점 사장이 가난한 날 사랑할 일은 로또에 당첨될 확률보다 낫다. ..

책과 삶 2011.09.20

사랑에도 언어가 필요해 - 5가지 사랑의 언어

게리 채프먼의 5가지 사랑의 언어는 '사랑에도 언어가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 사랑의 언어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 '사랑해' 혹은 '고마워' 라든지 혹은 스킨쉽과 같은 신체적 언어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사랑의 언어에는 '인정하는말','함께하는 시간','선물','봉사','스킨쉽'이 있으며 그 중요도와 상대성은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언어와 행동,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언어와 행동은 사람이 다르기에 불일치를 낳고 이는 부부생활을 황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고 맞춰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원하는 언어는 '수고 했어, 역시 당신이야'라는 인정하는 말인데 남편 혹은 남자친구는 고맙다는 말없이 선물만을 안..

책과 삶 2011.09.12

에로스의 모든 것에 대한 고찰 - 플라톤의 향연

철학과 고전을 읽는데도 단계가 있다고 한다. 생각할 힘을 기르지 못한 체 중독성이 강한 사상가의 책을 읽는다면 생각의 기준이 중립을 지키지 못한 채 특정 사상가에 대한 광신이 되어 버린다. 광신팬이 되어버리면 다른 어떤 책을 읽던 어떤 이야기를 듣던 들리지 않고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의 세인트대학에서는 학년별로 읽어야 할 철학과 고전을 나누어 각각의 학기에 맞는 책을 읽도록 권유, 해당도서를 다 읽은 이후에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가 있다고 한다. 그런 절차를 밟아야지만 사유의 힘,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생각, 판단, 결정의 힘을 기를 수 있는 것이다. 그 초기목록에 플라톤의 향연이 있었다. 플라톤의 향연은 에로스의 모든 것에 대한 고찰로 얼핏 에로스라 하여 이야기가 야하거니 외설..

책과 삶 2011.01.08

여우같은 여자가 되라!!

직장에서의 일하는 모습을 보며 누군가는 이런말을 만들어 냈다. "연애를 잘하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왜일까?? 그만큼 상대방의 마음을 잘 읽어내는 사람이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도 잘 풀어나간다는 뜻이 아닐까? 직장이라는 곳도 결국은 사람들이 모여 무언가를 창조해가고 무언가를 지속적으로 해가는 공동체일 뿐이니까. 즉, 무슨일을 하건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일테다. 연애를 하며 점점 여우같은 여자의 필요성을 느낀다. 여우같은 여자?? 착한여자의 매력은 한 물갔다. 착하게 남자친구와 더치페이하고 착하게 집과 학교만을 왔다갔다 하는 여자가 매력이 있을까?? NO.NO.NO. 이제는 남자도 당당한 여자를 좋아한다. 자신의 일을 가지고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는 여성을 좋아한다. 그만큼 여성도 적극적이..

일상 2010.11.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