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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책 3

남자의 탄생 - '한국남자'들은 이렇게 길러졌다

"한 아이의 유년기를 통해 보는 한국 남자의 정체성 형성 과정" 이 책의 저저 전인권(全寅權)씨는 정치학을 전공한 학자입니다. 그는 에서 이중섭의 예술을 통해 한국적 정신을 논하였듯이, 한국문화의 뿌리에 대해 끊임없는 고민을 되풀이하며 탐구하였고 그러기를 거듭, 결국 한국문화의 뿌리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과연 나는 누군인가'를 먼저 알아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결론에 다다릅니다. 스스로 자유주의자이며 근대화된 인간이라고 자부했던 그의 삶 학생들의 출석을 부를때도 'ㅇㅇ씨'라며 20살이나 어린 학생들을 존중하며 여자들의 인권도 존중되어야 한다는 일관된 사고로써 살아왔는데 그의 어린시절을 통해 본 그는 결국 한국문화의 전통과 남성우월주의의 의식속에 '동굴속의 황제'로 황제처럼 군림하며 철저하게..

책과 삶 2023.02.08

[독서치료] 독이 되는 부모

'어린들의 몰이해와 무지'라는 주제를 이해하기 위해 읽어야 했던 책 - 독이 되는 부모! 책의 제목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막상 이 책이 내 손에 들어오고 나니 책 표지가 더 심상치 않았다. 무심히 텔레비젼을 보는 아버지와 그 옆에서 어머니한테 혼나고 있는 아이... 그리고 한켠에 방치되어 울고 있는 동생. - 사람들이 이야기했다. 제목은 그렇다치고 표지까지 이렇게 노골적으로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친구에게 책을 빌려주려고 해도 섬뜩해서 빌려주기도 그렇고, 그리고 옆에 사람이 이 책보면 괜히 뭐 못 볼것처럼 심기가 불편해져요. - 누군가는 또 이야기했다. 그런 생각이 드는것 자체가 내 안에 상처가 있다는 것 아닐까요? 상처가 있으니까 이 책표지가 자연스럽게 보이질 않고, 숨기고 싶은 과거처럼 책마저 숨기고 ..

책과 삶 2023.02.02

인간의 불완전함에 대한 경고 - 보이지 않는 고릴라

일을 하다보면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상사에게 서류 결제를 받기전에 틀리곳이나 오류가 없는지 두번 세번 흝어보고 마지막으로 다시 보고 결제판을 내 밀었는데 아뿔사! 상사가 무언가를 발견합니다. 분명이 두번 세번 확인을 했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도대체 내가 본 것은 무엇이었는가?' 아마 이런 비슷한 경험이 없다는 사람은 이 세상에 한명도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 직장인이라면...) 위의 예는 자신을 과도하게 믿은 자신감 착각의 한 예가 되는 것 같습니다. 크리스토퍼 차브리스와 대니얼 사이먼스의 는 우리 삶에 중대한 영항을 미치고 있는 일상속의 착각과 오류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의력 착각, 기억력 착각, 지식 착각, 원인 착각, 잠재력 착각입니다. 여기서 '고릴라'는 우리 ..

책과 삶 20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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