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결혼해주세요] 여자는 그래요-여긴 제자리가 아닙니다.

IamDreaming 2010. 10. 3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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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설레이게 하는 드라마 [결혼해주세요]
드뎌 남정임이가 사고를 쳤다!! 처음으로 잡힌 라디오방송출연에서 너무 떨리는 바람에 노래를 엉망으로 부르며 마이크를 잡고 넘어진데 이어 이번 윤서영의 사회로 진행되는 TV녹화에는 '여긴 제자리가 아닙니다. 제 자리로 돌아가려고 합니다'라고 폭탄선언까지!!

'저는 항상 제 삶이 시시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날이 올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저에겐 정말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왜 이리도 정임이의 대사 하나하나가 감동적일까?
나같은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정임의 이야기가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양 들릴 것 같다.
우리의 삶에 언젠가 정말 화려한 스폿트라이트를 받을날이 올까?
혹 그날을 상상하며 상상이 현실이 되는 날을 기다리고 있지는 않은지?
정임을 보며 내가 정임이처럼 세상의 중심, 화제가 되는 걸 상상하고 있는 것일까?
정임의 삶은 마치 내가 살고 있는 삶처럼 오버랩되어진다.

'연습생들집을 청소하다 우연히 노래를 불렀는데, 그게 영화에 나와버렸어요'

거짓없고, 겸손한 정임.
너무나 순수하고 착한 정임이기에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정임에게 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질 않길 빈다.
그리고 정임이 가수로서, 그리고 여자로서 크게 성공을 했으면 좋겠다.

착한 사람이 정말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정임의 성공과 더불어, 태호와 서영은  이기적인 삶을 반성하고, 상대에게 어떤 상처가 되었는지 꼭 깊이있게 깨달았으면 한다.

여기가 바로 정임의 자리의 되어, 항상 시시하게만 살았던 정임의 삶에 당당한 자신감을 불어넣으면 좋겠다.
거짓되지 않은 정임이 삶이 우리가 사는 이 세상 또한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여자는 몰라요 by 남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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