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미 선데이... 저는 글루미 새터데이(saturday)에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뭐랄까? 아주 교묘한 방법으로 인간성, 인간애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얼핏보기에는 그들의 사랑이 아름답다고 생각될지 모르나 자세히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만약 이러한 사랑이 가능하다면... 정말 생각만큼 아름다운 것일까? 싶은 회의가 드는 거죠. 이런 회의와 함께 유태인 학살이 일어나는 시대적인 배경과 글루미 선데이라는 애절한 주제곡은 절묘하리만큼 잘 맞아떨어집니다. 영화에서는 다음과 같은 인간관계 속으로 인간의 심리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첫째, 한 여자를 사랑한 두 남자, 그 세 명의 사랑과 비극 “당신을 잃느니 반쪽이라도 갖겠어” 사랑하는 여인을 뺏긴 레스토랑의 사장 ‘자보’의 대사입니다. 자보는 사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