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해 가장 잔인했던 한국영화 top3(with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 이번 영화 「황해」에서 나홍진감독, 김윤석, 하정우는 추격자에서 보여주었던 것보다 훨씬 더 잔인한 장면을 보여주었다. 칼로 목을 베는 장면, 머리에 도끼를 박는 장면, 손가락을 칼로 자르는 소리 등이 적나라하게 연출되었다. 극장에 있었던 몇몇 관객은 그런 장면이 나올 때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잔인한 장면을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게 하는 장면들이었다. 2. 곳곳에서 묻어났던 「추격자」의 잔상 추격자와 마찬가지로 구남 역의 하정우가 쫓기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곳곳에서 추격자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다 후반부에는 김윤석이 하정우를 쫓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추격자의 느낌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