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는 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 두 편을 볼 수 있어 참 행복했습니다. ‘나탈리 포트만’주연의 ‘블랙스완’은 발레라는 예술의 한 장르를 묘사함으로써 장면 하나하나가 참 아름다웠고, ‘콜린 퍼스’주연의 ‘킹스스피치’는 영국왕실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제가 좋아하는 배우의 멋진 연기와 함께 감동적인 엔딩이 저에게 크게 와 닿았습니다. 두 작품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한 여러 부분에 걸쳐 노미네이트되고,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함으로써 작품성과 함께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셈입니다. 많은 수상을 하다 보니 많은 관객으로부터 대중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겠지요. 두 영화를 보며 저 역시도 많은 감동을 받았는데, 문득 두 작품이 어딘가 모르게 닮았다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