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 고생 사서 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젊어을때의 경험이 그만큼 값지고 소중하다는 의미일텝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 자처해서 하는 고생이라면 얼마든지 효과가 있겠죠. 지혜와 슬기, 어떠한 교훈이라도 남게 될 테니깐요. 그렇지만 어쩔 수 없이 생의 굴레에 이끌려 해야하는 고생이라면 어떨까요? 요즘 엄마가 갑지가 아프십니다. 젊어서 고생을 너무 많이 하셔서 그런게 아닐까싶어 괜시리 마음이 무겁습니다. 의미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젊어서 한 고생들이 과연 엄마에게 남겨준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면 결국 건강을 해치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 자식을 다 키워 마음 편하게 여행하고, 즐겨야하는데 건강이 발목이 잡으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젊어서 고생하는게 물론 의미가 있겠죠. 부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