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0년 9월부터 블로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제 5개월째에 접어드네요. 블로그라는 걸 하면서 스스로를 꽉꽉~ 채워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내 생각을 적으면서, 왜 내가 화가났는지, 왜 내가 그렇게 행동했어야 했는지 반성하고, 때로는 자기합리화도 시킵니다. 연애사를 적으면서 남자친구의 나쁜점보다는 좋은점을 많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TV, 드라마,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적으면서 우리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적은 글들을 다른 분들을 읽어주실고, 반응하실때마다 어떤주제, 어떤이슈에 관심을 가지시는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블로그를 1인 미디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블로그를 하면서 1인이 아닌 다수의 사람과 소통하고, 또 그래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