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1월 3일, 오늘부터 2011년의 업무가 새로 시작되었습니다. 담당하는 일이 새로 바뀌진 않았지만 업무에 임하는 제 마음가짐만은 다시 가다듬고자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새해의 화두로 일기가성(一氣呵成)이라는 사자성어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일을 단숨에 매끄럽게 해낸다’는 의미로서 ‘좋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미루지 않고 이뤄야 한다’는 뜻으로 16세기 중국 명나라 시인이자 문예비평가인 호응린이 두보의 작품 '등고(登高)'를 자신의 시 평론집 '시수(詩藪)'에서 평한 데서 따왔다고 합니다. 반면에, 교수들은 2011년 새해의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민귀군경(民貴君輕)’을 선정했고,이는 ‘진심’ 편에 “백성이 존귀하고, 사직은 그 다음이며, 임금은 가볍다”라고 말한 데서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