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친구를 가기 위해 기차를 탔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이었습니다. 고스넉히 앉아 신문을 읽었습니다. 글을 읽으며 머리가 쭈뻣쭈뻣하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이 있구나, 이렇게 긍정하며 멋지게 사는 사람이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사를 올려봅니다. [김윤덕의 사람人] 눈물을 희망으로 쏘아올린 그녀, 김해영 척추장애→ 14살 식모살이→ 세계장애인기능 금메달→ 14년 아프리카 봉사→ 美컬럼비아대 석사…134㎝의 巨人 첫아이가 딸이라 화가 난 아버지는 만취해 아이를 방바닥에 내던졌다. 척추를 다친 갓난아기의 키는 더디 자랐다. 공부는 초등학교가 끝이었다. 아버지의 자살, 정신질환을 앓는 엄마 대신 동생 넷을 키우기 위해 남의 집 살이를 시작했다. 겨우 열네 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