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들의 백일도 무사히 지나고 이제 120일 향해간다. 지난 100일간은 긴장과 불안의 연속이었는데 백일이 지나고 나니 이제야 겨우 여유가 생긴다. 보통 100일 전에는 열이 나면 병원에서 해열제 처방을 잘 안 해주는 편, 백일 이후부터는 해열제 처방이 그나마 수월하니, 아마 이것때문에 내 마음이 덩달아 편해진 것 같다. 2개월 접종 때 겪은 해열제 사건이 큰 트라우마로 남은것 같다. 쌍둥이(남매둥이)들에게는 7살 오빠(형)이 있다. 우리집은 오빠의 기상시간을 기준으로 아침이 시작되는데, 오빠의 기상시간은 7시 30분쯤. 이때부터 남매둥이들의 하루도 같이 시작된다. ★★ 쌍둥이들의 3, 4개월차 일상 07:30~08:00 기상 08:00~08:40 (7세 오빠 등원 전) 혼자놀기 : 모빌보기, 오빠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