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의 올초에 회사 실장님께서 프린트해 주신 세종대왕의 용인술입니다. 받아 책상의투명커버 밑에 고스란히 잘 보관해 두었습니다. 고이 간직하고 싶은 글이었습니다. 처음 이 글을 접하였을 때 역시 세종...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큰 그는 인재를 뽑을 때 역시 마음을 다하여 뽑고, 또 끝까지 믿어주었습니다. 착한 사람에게 일을 맡기면 처음엔 굼뜨고 실수도 하지만 갈수록 더욱 조심하여 책무를 완성한다. 하지만 유능하다고 알려진 자들은 처음에는 능숙하지만 결국 자기 개인적인 일을 구제하는데 급급하다. - 한 번씩 스스로가 무능하다고 느꺼질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생활은 더 약게(더 나쁘게)해야 하는건 아닌지 하는 터무니 없는 고민이 생겨날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이 글은 큰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