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친정엄마 2

[독서치료] 왜 나는 엄마처럼 살아갈까? 왜곡된 자아상 때문!

이 시대의 모든 엄마들은 자신의 딸이 자신보다 나은 인생을 살기를 원합니다. 자신보다 부유한 집으로 시집을 가고, 더 성실하고 능력있는 남자를 만나, 누가 봐도 예쁘고 귀여운 자녀를 놓고, 그렇게 행복하게 살아나가길 바랍니다. 하지만 이러한 바램은 그 바램의 정도가 심할수록 오히려 원치 않은 결과를 만들어 딸의 인생 속에 왜곡된 자아를 심게 되고 결국에는 딸 역시 자신과 별 다를것 없는 삶을 살게 만듭니다. 로라아렌스 푸어스타인의 책 [왜 나는 엄마처럼 살아갈까]는 엄마의 상처마저 닮아버린 딸들의 자아상을 다루고 있습니다. 왜곡된 자아상을 심게 되는 원인에서부터 극복하는 과정까지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왜곡된 자아상은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데 지속적으로 걸림돌이 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삶이 만..

책과 삶 2023.02.10

달라진 엄마, 왜?

10살 작은 늦둥이 동생의 대학이 결정되자 엄마가 변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몸이 아파 병원 신세를 지시더니 또 변하셨습니다. 마치 이제야 자신의 인생을 위해 사시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저희엄마는 다른집 엄마보다 참을성이 강한분이셨습니다.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참을성”이란 단어가 적절한진 모르겠지만, 그동안 정말 무서울 정도로 자신을 몸을 혹사시키며 자신을 위한 어떤 것도 사치하지 않으시며 한 평생을 살아 오셨습니다. 엄마는 자신을 위해 예쁜 옷 한 벌 사입지 않았습니다. 쉬는날이면 영화관 한번 가자고 안 하셨습니다. 아마 영화관 안가신지는 한 20년 되었을 겁니다. 그저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셨고 다른 낙(樂)을 찾으시려고도 하시지 않았습니다. 거의 평생 아픈적은 손에 꼽을 정도였고, 매일..

일상 2011.01.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