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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3] 10대 키워드,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우리의 전략은?

IamDreaming 2023. 2. 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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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bbit Jump 웅크렸던 토끼가 더 높이 뛴다. 도약하라!!

[2023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


1. 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평균실종
2. Arrival of a New Office Culture: ‘Office Big Bang’ 오피스 빅뱅
3. Born Picky, Cherry-sumers 체리슈머
4. Buddies with a Purpose: ‘Index Relationships’ 인덱스관계
5. Irresistible! The ‘New Demand Strategy’ 뉴디맨드 전략
6. Thorough Enjoyment: ‘Digging Momentum’ 디깅모멘텀
7. Jumbly Alpha Generation 알파세대가 온다
8. Unveiling Proactive Technology 선제적 대응기술
9. Magic of Real Spaces 공간력
10. Peter Pan and the Neverland Syndrome 네버랜드 신드롬

2023 트렌드 코리아

[2023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그 의미와 준비전략 ]


1. 평균실종

‘평균’이 사라지고 있다. 정확히 표현하면 집단을 대표하는 평균값이 무의미해지고 있다. 정규분포로 상징되는 기존의 대중시장이 흔들리며, 개인 맞춤화에 따른 N극화, 라이프스타일의 다양화, ‘개개인성’의 시대가 오고 있다. 양극, N극, 단극화의 사회에서 무난함, 당함이라는 수식어는 애매함으로 전략하고 마는 것이다.

시사점, 전략 : 대체불가능함 탁월함, 차별화, 다양성이 필요!!
① 양극단의 방향성에서 한쪽으로 색깔을 확실히 하는 ‘양자택일’전략
② 소수집단에게 최적화된 효응을 제공하는 ‘초다극화’전략
③ 경쟁자들이 모방할 수 없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승자독식’전략

2. 오피스 빅뱅

인재가 떠나가고, 조직 문화가 바뀌며, 노동시장의 시스템이 변하며 일을 둘러싼 변화가 매우 폭발적이라는 의미에서 ‘오피스 빅뱅(Office BigBang)’이라고 표현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경험한 재택근무, 원격근무지원, 거점오피스 제공, 디지털화로 플랫폼 노동자와 슈퍼 프리랜서 규모의 증가세 등 많은 노동자들이 새로운 업무 방식에 적응했을 뿐만 아니라 임금노동의 가치는 하락하며 퇴직 열풍 또한 불고 있으며, 새로운 세대들은 ‘조직의 성장보다 나의 성장이 더 중요하다’는 개인주의적 가치관을 지니고 있다.

시사점, 전략 : 오피스 빅뱅은 나에게 맞는 일의 가치관을 찾아나가는 여정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 아니라 나를 나답게 만들어주는 일, 재밌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탐색!!

3. 체리슈머

흔히 구매는 하지 않으면서 혜택만 챙겨가는 소비자를 ‘체리피커’라고 부르는데, 여기서 진일보하여 한정된 자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알뜰소비 전략을 펼치는 소비자를 ‘체리슈머(Cherry-sumers)’라고 명명한다. 불황관리형 소비자 ‘체리슈머’는 자신이 필요한 만큼만 딱 맞춰 구매하는 ‘조각 전략’으로 실속을 챙기고, 함께 모여 소비하는 ‘반반 전략’으로 절약을 도모한다. 그리고 ‘말랑 전략’으로 유연한 계약을 찾으며 리스크를 줄인다. 부모보다 가난한 최조의 세대이자 똑똑하고 창의적인 MZ세대들의 성향이 체리슈머 트렌드를 가속화하고 있다.

시사점, 전략 : 판매자는 가격대별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 소비자는 ‘매너소비자’의 덕목을 갖출 것!!

 

4. 인덱스 관계

다양한 소셜미디어가 등장하고 소통의 매체가 진화하면서 관계 맺기의 본질이 바뀌고 있다. 소수의 친구들과 진한 우정을 쌓아가는 것이 예전의 ‘관계 맺기’라면 요즘의 관계 맺기는 목적 기반으로 형성된 수많은 인간관계에 각종색인을 뗐다 붙였다하며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관계관리’에 가깝다. 이런 형태를 띤다는 점에 착안해 이름붙인 ‘인덱스 관계(Index Relationships)’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니는데, ①만들기(목적관계/램던관계) ②분류하기(중요도에 따라 인덱스분류) ③관리하기의 단계로 나뉜다.

⇒ 시사점, 전략 : 시간적 제약이라는 유한한 자원 안에서 새로운 수단을 활용해 ‘어떻게 더 행복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를 고민!!

5. 뉴디맨드 전략

비슷비슷한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상품과잉의 시대’에 고객의 지갑마저 닫긴 이 불황기에, 제품과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상향 표준화되는 시장상황에도 불가향력적인 수요를 만들어내는 수요 창출전략을 ‘뉴디맨드(New Demand)’전략이라고 명명한다. 이는 ‘교체수요’ 와 ‘신규수요’로 다시 분류되는데 ‘교체수요’는 ①업그레이드하기, ②컵셉 덧입히기(환경/프로미엄 등), ③지불방식 바꾸기(할부/렌탈/후불 등) 등을 통해, ‘신규수요’는 ①전에 없던 상품, ②새로운 카테고리의 상품, ③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사람기반/상황기반)에 기반한 상품을 통해 창출할 수 있다.

⇒ 시사점, 전략 : 답은 항상 고객으로부터 찾아야 한다. 자신의 기술과 브랜드와 상품을 재정의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미처 생각지 못한 즐거움을 제공할 것!!

6. 디깅모멘텀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한 분야를 깊이 파고드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디깅모멘텀(Digging Momentum)이라고 지칭한다. 디깅모멘텀은 단지 취미 생활에 대한 트렌드가 아니다. ‘멀티 페르소나’ 시대에 ‘찐자아’를 찾으려는 열정 가득한 노력이자 코로나 사태와 불경기 속에서 흔들리는 실존적 불안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신만의 행복전환점을 찾으려는 사람의 매진이다. 디깅은 크게 ①컨셉형(공주컨셉/로스쿨컨셉) ②관계형(덕후/덕친), ③수집형(캐릭터/뮤지컬관람)이 있다.

시사점, 전략 : 일상과 디깅을 조화시키고 균형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핵심은 성장!! 자기성장이라는 큰 지향점 아래에서 삶과 적절히 어우러질 때, ‘디깅’은 행복한 인생을 위한 ‘모덴텀’

7. 알파세대가 온다

진정한 ‘디지털 원주인’인 알파세대는 2010년 이후에 태어나 13세 이하가 바로 그들인데 1980년대생 밀레니얼 세대부모에게서 태어나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길러졌으며 코로나 사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자란 세대이다. 이 알파세대는 저마다의 매력을 존중하고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세상에서 유일한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지닌다. 주요 SNS를 사용하고, 코딩 학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경제 교육을 적극적으로 받고 있다. 팬데믹 이후 온라인 공간에서 많이 활동하고 있으나 오프라인 활동도 갈증이 크다. 디지털 환경에서 풍족하게 자라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그들의 행복지수는 OECD 최하위이며, 디지털격차로 양극화 문제 역시 심각해지고 있다.

시사점, 전략 : 알파세대가 곧 우리의 미래다. 알파세대의 행복에 부모와 학교, 사회 전체가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8. 신제적 대응기술

이제 우리의 기술은 이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스스로 파악해 미리 제공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고객의 사용 흐름을 읽어 방법을 알려주는 기술, 나아가 고객이 필요를 표현하기 전에 고객을 위한 기능을 수행하는 기술, 궁극적으로는 고객이 필요를 깨닫기도 전에 먼저 솔루션을 제공해 불편함을 해소시켜 주는 기술을 ’’선제적 대응기술(Proactive Technology)’라고 명명한다. 선제적 대응기술은 이미 적용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수준 또한 높아지고 있는데, 소비자와의 상호작용시 주도성을 기준으로 그 적용 수준을 ①정보제공단계(주문/조리중/배달시작) ②맞춤조정단계(자동환기), ③예측수행단계(자율주행) 단계로 나눈다.

시사점, 전략 : 공공영역에도 필요한 선제적 대응기술을 사용한다면 전기사용, 통신기, 의료비연체 상황 등을 연계 활용하여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등 공공영역에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다. 우선, 데이터를 조사 활용하여 프로세스를 탄력적으로 활용하며, 소비자의 행동변화를 유도해 예측된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함으로써 소비자의 만족을 실현할 수 있다.

9. 공간력

개인의 작은 블로그부터 거대한 메타버스에 이르기까지 가상공간이 세상을 호령하는 시대지만, 가상의 영토가 넓어질수록 실제공간의 역할도 중요해진다. 사람을 모으고 머물게 하는 공간의 힘을 ‘공간력’이라고 부르고자 한다. 공간력은 ①공간자체의 힘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인력, ②가상의 공간과 연계되어 효율성을 강화하는 연계력, ③메타버스와의 융합을 통해 그 지평을 넓히는 확장력 이렇게 3가지로 구분한다.

시사점, 전략 : 공간력의 출발점이자 지향점은 결국 고객, 이제 가상공간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유통의 공간을 넘어, 브랜드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고객의 입소문을 유도하는 매체의 역할도 수행한다. 엔데믹 시대에 펼쳐질 공간의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테마파크와 같은 궁극의 경험공간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10. 네버랜드 신드롬

영원히 아이의 모습으로 사는 피터팬과 그 친구들이 사는 곳, ‘네버랜드’의 이름을 따서 우리 사회에 나이 들기를 거부하는 피터팬들이 많아지는 트렌드를 ‘네버랜드 신드롬(Neverland Syndrome)’이라고 부르고자 한다. 이 네버랜드 신드롬은 ① 공주세트나 포켓몬빵 같은 아이템을 구매하는 등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②외모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승진을 마다하면서까지 현 상태에서 더 나이들지 않으려 하며, ③아이들처럼 쉽고 재밌게 노는 것을 좋아하는 세 유형으로 나뉜다. 이러한 트렌드의 확산은 어린시절에 대한 향수에 젖으며 위안을 얻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도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동반하게 된 생애주기의 구조적 변화, 생애과정이 다양화되어 어른이라고 부를 수 있는 전형적인 모습이 사라진 것이다.

시사점, 전략 : 네버랜드 신드롬은 사회 전체가 유아화 되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 낳는다. 유아적이고 무책임한 자기중심주의가 아닌 청년의 신선함과 발랄함을 가슴에 품을 수 있을 때, 우리 개개인은 물론 사회 전체의 진정한 성숙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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