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신조어 ; "폴리슈머(Polisumer)"라고 아세요??

IamDreaming 2010. 9. 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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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책용어가 생겼네요.

"폴리슈머(Polisumer)" - Policy(정책)과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로 정부가 국가비전을 수행하는데 있어 놓치고 있거나 사각지대에 놓었어 긴급한 정책마련 또는 대안이 필요한 우리사회의 신계층을 일컫는 신조어라고 하네요.

폴리슈머라..말이 조금 어렵네요.
통계청이 발표한 2011 폴리슈머 6 을 살펴보면,

** 늦어서 불안한 산모들  
    ▶ 통계청 자료 : 2009년 최초로 고령산모 비율 15% 돌파
    ▶ 정책 : 고령산모 관련 정책 보완, 직장여성의 출산에 대한 정부지원 확등 등의 정책이 필요

** "내가 치매를?" 치매때문에 고민하는 중년들

     ▶ 통계청 자료 : 2007년 치매 환자 10명중 1명이 중년치매 환자
     ▶ 정책 : 조기 발견 및 장기치료프로그램 구축 등

**  공부보다 생애를 걱정하는 대학생들(알부자족-알바하면서 부족한 학자금을 충족시켜야 하는 대학생)

     ▶ 통계청 자료 :  2005년~2009년 학자금대출 연체액 22배 증가
     ▶ 정책 : 등록금정부부담률 확대, 취업후 상환정책

** 남자라서 더 힘든 사람들(싱글대디)

     ▶ 통계청자료 : 부자보호시설은 전국에 단1개뿐
     ▶ 정책 : 싱글대디를 위한 모임&교육강화 등


폴리슈머 선정과 함께, 통계청자료제시, 그리고 정책이 함께 나와 있네요. 세가지가 함께 묶어서 이루어지나 봐요.

일단 곰곰히 생각해 보면 정책을 써야하는~ 즉, 정책이 필요한 사람들(소비자)라는 뜻인것 같네요.

 그렇지만, 국가통계를 이용해 새로운 정책 소비계층인 '2011 폴리슈머(polisumer) 6'을 선정하였다고 하는데. 의문이 생기네요.

① 통계청에서 통계를 내다보니, 폴리슈머처럼 정책이 필요한 사람들을 알게 되는건가요?
② 정책이 필요한 사람들을 먼저 찾아내고, 그 다음 통계로써 그 사람들이 속한 그룹의 수치를 파악한 다음 정책을 세우나요??

이부분이 조금 애매하네요.


어쨌든, 세계 10위권 무역대국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11월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있습니다.
경제대국이라는 말에 알맞는 국민사회복지향상, 질높은 삶 역시 보장되어야 그 명성에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사회의 복지사각지대를 살펴보고, 정부와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사람들(정책소비계층) 즉, 폴리슈머를 찾아내어 그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지원해야 겠죠?? 


폴리슈머를 발굴하는 과정에서는, 정부만의 힘으로 나라의 구석구석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을 듯합니다.
사회소외계층, 그리고 약자가 있는 곳은 주위분들이 더 잘 알고 있으리란 생각입니다.
정부와 정책,그리고 시민모두가 하나되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정부와 정책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독립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성숙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한 듯 합니다.
폴리슈머가 많아질수록, 사회소외계층을 더 많이 찾아다는 말이겠죠??



또한 통계청은 통계를 통하여, 정책이 필요한 곳을 더 열심히 찾아내어 사회의 공평성과 형평성을 이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통계청이 하는일이 이제야 조금씩 이해가 가네요.,
통계청이 발표한 2011 폴리슈머 6 ; 조금 더 주의깊게 살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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