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말에는 진주에서 열리고 있는 남강유등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진주에 친구가 있어 아마 6년전 쯤... 대학시절에 한 번 간적이 있었습니다. 친구 얼굴도 보고, 유등축제의 규모가 엄청 커졌다고 해서 구경도 할 겸 버스를 타고 진주로 향했습니다. 진주 중에서도 개양이라는 곳에 내리자마자 친구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고맙게도... 진주 토박이 친구 덕분에 편하게 진주구경을 했습니다. 친구 曰 "진주는 하루코스다. 이틀 머물면 재미없다. 모든 차들은 신호 한 번만 받으면 목적지까지 간다." ㅎㅎ 그렇게 우리는 하루 코스로 진주 구경을 열심히 했습니다. 친구가 제일 먼저 나를 데려간 곳은 진주 물 문화관입니다. 가파른 계단을 꾸역꾸역 올라가니 드넓은 광장이 나옵니다. 이 계단도 오르기 힘듭니다.ㅎ 이곳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