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말마다 주말연속극 "결혼해주세요" 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회사일에, 대학원에, 논문준비까지... TV를 많이 보지는 않는편이지만, [결혼해 주세요]가 할 시간이면 어김없이 TV 앞에 딱 앉는다!! 왜냐?? 난 요즘 남정임(극중 김지영)의 팬이 되어 버렸으니까. . 넉넉치 못한 집안에서 태어나 사람하나 보고, 결혼을 했는데, 남편이 슬~ 잘나간다 싶으니 한눈을 판다. 그리고는 뭐~ 이상인지. 높은 곳을 향해 간다든지 등등의 언변을 토하여, 남정임의 속을 뒤집는다. 바보같은 남편~ 그렇게 마누라 속을 빡빡 긁어야 하나?? 후배와 바람아닌 바람을 피우며 "말이 통하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불필요한 행동에 반성조차 하지 못한다. 정님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남편에 야속함을 느껴 독립을 시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