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 박경철... 안철수, 박원순, 박경철... 어쩌면 이 책에 관한 관심은 책 자체가 아닌, 저자에서 나오는 아우라일 것이다. 앞서 언급한 세 명의 이름이 지금 이 순간에도 화자되고 있는 이 시대의 중심 화두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생각하는 지식인이고 실천하는 지식인이다. 자기안에 무언가를 엄청 응축해 놓았다. 그리고 이제서야 무언가를 터뜨리기 시작했다. 아니 물론 너무 큰 사람들이라 진작부터 무언가를 터뜨리고 있었으나 이제 진짜 이 세상을 뒤집을 만한 힘으로써 이 세상에 대항하고 있는 것일지 모르겠다. 정치에 전혀 관심 없는 나조차도 그들의 이름에 귀를 종긋 세우는 걸 보면 대단한 사람들임에는 분명하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제목 그대로 청년들에게 혁명을 촉구한다. 하지만 박경철이 촉구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