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Good and Evil by Friedrich Wilhelm Nietzsche 사회학과 철학을 전공하신 교수님의 수업이었다. 기호학에 대한 설명 중에 어쩌다 철학으로 살짝 넘어간 단 20분. 니체의 사상에 대해서 듣게 되었는데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아마 그 내용이 니체의 책중 "선과 악을 넘어서" 여기에 들어있다지.. 요지는 이렇다. 거지가 땅에 엎드려 손을 벌리고 있으면 사람들은 백원이든, 천원이든 동정심, 그리고 남을 돕는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그에게 돈을 줄 것이다. 그러나 니체는 말한다. 거지에게 돈을 주느니, 그의 손을 발로 밟아버려라!! 거지에게 만원을 주어 거지의 인생을 만원치 연장하느니, 그의 손을 밟아 거지가 화나게 만들어라. 저 바닥 밑바닥까지 가라앉아있는 거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