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웅정 감독의 책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에 이어지는 손흥민 선수의 책 첫에세이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손흥민 책 첫에세이는 그의 어린 시절부터 성장기, 그리고 독일과 영국에서의 선수시절을 일기장처럼 펼쳐 놓았다. 특히 해외우수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힘겨웠던 독일체류기, 아버지로부터 쌓은 기본기와 훈련들이 빛을 바라기 시작하는 독일 체류시절, 그리고 세계 정상을 향해 가고 있는 현재까지, 크고 작은 에피소드와 그리고 매 순간마다 그가 겪었던 감정, 심리 상태 등을 자세하게 풀어놓고 있다. 손흥민 책을 읽으며 손웅정 감독이 강조하고 또 강조했던 기본기, 겸손 등이 손흥민 선수에게 얼마나 잘 전달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어린 나이에 홀로 외국에서 견뎌야 했던 시간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