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치 않게 대학원에서 영상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영화광도 아니고 영화나 미디어쪽에서 일을 하고 있는것도 아닙니다. 홍보분야에서 일을 하며 학업을 이어가게 되었는데 어쩌다보니(?) 영상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영상이 아니면 죽을것 같은 사람들도 계신데 어쩌다보니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처음에는 신문방송학 출신의 제가 무슨 영상을 연구해야 할지, 뭘 공부해야할지, 그리고 배우고 있는 수업이 도대체 무슨소리인지 또 송구스럽지만 의아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영상학을 전공하여 영상이라는 분야. 영화라는 분야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게 된 점이 행운처럼 느껴집니다. 신문방송학과 조금은 걸쳐진, 그렇지만 새로운 분야에 입문하려고 합니다. 천천히 알아가려고 합니다. 제가 영화를 만들것도 아니고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