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속

다음뷰 랭킹의 불편한 진실

IamDreaming 2011. 10.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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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활동을 하며 만감이 교차합니다.

블로그에 글을 적고 방문해 주시는 분들과 공감하며, 때로는 다른 블로그에 가서 놀기도 하고... 그렇게 나름 블로그에 재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재미와는 별개로 '저를 괴롭히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다음 뷰 랭킹!


나의 블로그는 "성장블로그!"
저를 가다듬고 공부하며 성장하는 곳이라고제 블로그에 나름 "존재의 의미"를 부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이 랭킹이라는 것에 마음을 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카테고리의 설정에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글을 다음뷰로 발행할 때  글내용에 맞쳐서 일상, 책, 영화, 공연전시 등등 해당카테고리에 맞쳐서 글을 발행했습니다. 그런데 랭킹을 보면 한 분야(저의 경우 일상다반사)에 순위가 매겨지는 걸 보며 아! 한 분야에 집중해서 써야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 공연, 전시 등등 문화관련 내용을 집중적으로 적어야지!싶어 카테고리를 "문화"로 바꾸는 순간 랭킹이 1,000 이상 떨어졌습니다.


<10월 11일자 랭킹입니다>



이건 뭔가?
싶어 그래도 일주일간 문화로 꾸준히 해보자 싶었는데 하루, 이틀이 지나자  또 1,000 이상이 뚝 떨어졌습니다.

이건 또 뭔가?

<10월 13일자 랭킹입니다>



그래서 나보다 어쩌란 말인가?
이런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9월달에 처음으로 다음뷰 활동지원금을 받았는데 순위가 481위였습니다. 이 순위는 블로그 활동을 하며 절대 본 적 없는 순위였습니다.




이건 또 뭔가?

날카로운 분석력이 없는 저는... 이게 무슨 의미인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저 이 진실이 불편할 따름입니다. 이번 주는 여전히 고민스럽습니다.

이웃분들이 순위에 집착하지 말고 열심히 활동하면 된다고 했는데 이 랭킹이 저의 머리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코이케 류노스케의 생각버리기 책을 다시 읽어야 할지 법정스님의 무소유 책을 다시 읽어야 할지... 음...

그래도 이왕하는거 "순위가 높아진다면", 더 의욕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여전히 들기에 저의 이 집착이 없어지질 않고 있습니다.

내 카테고리는 책인가요? 문화인가요??
아니면 내 마음데로인가요? 글데로인가요??

고민스러운 일주일입니다. 어떻게 마음을 비울 수 있을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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