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스마트폰, 세상을 바꾸다

IamDreaming 2010. 11. 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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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강국 대한민국.

휴대폰은 계속해서 개발되고, 사용자는 계속해서 그 휴대폰을 바꾼다.  1년 혹은 2년 의무사용만 약속하면 무료로 살 수 있다. 그러나 요즘 스마트폰은 과열된 경쟁에도 불구하고 그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 비싼 가격에도 소비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스마트폰의 가입자 수는 늘어나고 있고 현재는 600만이 넘는 인구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나 역시 곧 스마트폰으로 바꾸리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통신사에 다니는 지인분의 덕택으로 싼 가격에 생각보다 빨리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 구입 후 3일째!!

 

생각보다 훨씬 큰 충격이다!!

 

그 용도가 엄청나게 다양하다.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가 있으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활용으로 사용범위를 무한데로 확장할 수 있다. 통화는 기본이다.

 

#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것이 바로 인터넷 검색기능이다.

  직장생활을 하며, 학교까지 다니다 보니 시간에 늘 쫓겨 살아야 했다. 자연히 신문을 보는 시간이 적어지고,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소식에는 눈이 어두어져 갔다. 라디오를 활용해보고자 했으나 그 역시 쉽지 않았다. 스마트폰은 속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로 인해 깊지는 않으나 다양한 정보와 소식들을 바로바로 알려준다. 궁금한 정보와 소식들을 실시간알 수 있다.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으면 접속만 하면 된다.

  직장에서 뿐만 아니라 학교 수업 중에도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단어나 용어가 이해되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검색가능하다. 하이퍼텍스트기능으로 인해 해당검색어와 연관된 모든 정보들을 순식간에 파악할 수 있다. 그야말로 시공간의 초월이다. 10년전 20년전의 사건들까지 카테고리들이 계속해서 이어준다.

   스마트폰의 인터넷활용은 혁명과도 같다. 현재는 넘쳐나는 정보들로 인해 깊은 지식보다도 넓고 얇은 지식과 정보들이 더 유용하다는 말씀들을 많이 한다. 작은 정보하나가 마치 나비효과처럼 그 힘을 발휘해 미래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마치 10년전 유비쿼터스 시대의 도래에 대해 장황히 설명했던 책속의 이야기들이 내 눈앞에 펼쳐진 듯하다.

 

# 그리고 어플리케이션들.

  명함저장기, 영어단어장, BBB NEWS, 트위터, 데일리브리핑, 카카오톡, QR코드 리더기 등. 앞선 나열한 어플리케이션들은 내가 3일동안 받은 프로그램들 중 일부이다. 지난 주말 2시간정도 기차를 탈 일이 있었는데 그 두시간이 마치 30분인듯 짧게 느껴졌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함께 게임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게임으로, 뉴스를 보고싶은 사람에겐 뉴스로, 채팅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채팅으로, 그리고 어학이 필요한 사람에겐 어학공부로 그들의 시간을 채운다. 자신이 원하는 무엇이든 한번 찾아보자! 시대에 변화에 발맞쳐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지금 이시간에도 계발되고 새로이 출시되고 있다.

  단순히 기계를 만진다는 의미가 시간을 낭비함을 뜻하지 않게 되었다. 이 작은 기계와 함께 개개인은 자신의 시간을 다양한 방법으로 알차게 채우고 있다. 혹자는 스마트폰의 활용이 사람들과의 관계를 단절시킬 것이라며 염려를 나타내지만 스마트폰의 등장은 사람들간의 커뮤니케이션 방법만을 바꿀 뿐 끊임없이 사람들을 참여시킨다. 서로 어떤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공유할 것인지, 좋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소개한다. 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다양한 사람과 공유하고자 한다.

 

# 통화기능은 기본이다.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통화기능은 물론, 통신료만 내면 통화비까지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카카오톡, TALK 등의 프로그램은 인터넷망을 통해 무료로 문자를 보내고 대화까지 가능해 졌다. 통화와 더불어 다양한 일을 한번에 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또한 가능하다. 사람자체가 멀티태스킹이 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등장은 사람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어 놓고 있다. 인터넷의 활용, 어플리케이션 사용은 사람들의 습관을 바꾸고 바뀐 습관은 또다시 세상을 한 번 뒤엎을 것이다. 세상은 엄청나게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공상과학소설에서나 나왔던 내용들이 바로 현실이 된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공상과학소설이 나오기도 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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