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모든 엄마들은 자신의 딸이 자신보다 나은 인생을 살기를 원합니다. 자신보다 부유한 집으로 시집을 가고, 더 성실하고 능력있는 남자를 만나, 누가 봐도 예쁘고 귀여운 자녀를 놓고, 그렇게 행복하게 살아나가길 바랍니다. 하지만 이러한 바램은 그 바램의 정도가 심할수록 오히려 원치 않은 결과를 만들어 딸의 인생 속에 왜곡된 자아를 심게 되고 결국에는 딸 역시 자신과 별 다를것 없는 삶을 살게 만듭니다. 로라아렌스 푸어스타인의 책 [왜 나는 엄마처럼 살아갈까]는 엄마의 상처마저 닮아버린 딸들의 자아상을 다루고 있습니다. 왜곡된 자아상을 심게 되는 원인에서부터 극복하는 과정까지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왜곡된 자아상은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데 지속적으로 걸림돌이 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삶이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