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을 맞아 영화관을 찾았다. 대국민 명절인 설을 염두해 두고 개봉한 영화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그 중에 어떤영화를 선택해야할지.. 고민된다. 잔잔한 한국영화를 선택할지 액션, 스릴러 긴장감 넘치는 외국영화를 선택할지가 최대 고민이었다. 그리고 결정을 했다. 가족들과 같이 온 탓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국영화 [조선명탐정]을 보기로 했다. 다 본 소감은? 정말 만족스럽다. 우와! 한국영화가 이렇게 재미있었던 적이 있었던가? 눈물 찔찔 자는 멜로/드라마도 아니고, 긴박감 넘치는 액션물도 아니고 스릴러도 아니었다. 한국의 '코미디영화' 수준이 이렇게 높았던가? 한국영화에 대해 새삼스러움을 느끼며 처음부터 끝까지 [조선명탐정] 영화에 집중 할 수 있었다.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비밀] 그 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