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이 바빠 통 블로그에 놀러오질 못했네요. 지금도 사무실에 앉아있습니다. 해야 할 일 'to do list'를 적어보았는데, 일이 많아서 어느것부터 해야할지 막막하기도하고, 연이은 야근에 힘이 빠져 버린 것 같기도하고 그저 멍하게 앉아있게 되네요. 멍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절실하게 바쁘지 않다는 것이 되어 버립니다. 그렇지만 그냥 집으로 향할 수도 없네요. 혼자 덩그러니 앉아 있으니 사실 짜증보다는... 살짝 여유로운 마음에 제 블로그에 이렇게 흔적을 남깁니다. 바쁘지만 바쁜 걸 행복해 하며 긍정하며 이 시기가 지나면 더 많은 걸 배웠으리라...생각하려구요. 아직 배워야 할게 많은 처지라 불평할 수도 없네요. 밀린 업무가 마무리 되는 데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화분을 키우듯...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