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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쌍둥이 육아기 4

혼자 쌍둥이 육아 5개월/6개월 일상

2023년 10월 20일 출산,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내디 보니 벌써 6개월을 지나간다. 시간이 이리도 빨리 갈 수 있다니, 하루하루 비슷비슷한 일상이지만 사실, 5-6개월은 좀 많이 힘들었다. 쌍둥이들의 낮잠시간에 가능하던 30분의 여유, TV시청, 그리고 나의 소중한 점심시간 등 이제 작은 여유조차도 사치가 되어버렸다. 불과 1-2달 사이 무엇이 달라졌을까? 1. 쌍둥이들의 낮잠시간이 줄었다. 4개월까지는 그래도 아침 낮잠 2-3시간, 오후 낮잠 1시간정도는 잤던 아이들이 이제는 고작 30분 잤는데 일어나고, 길게 자면 1시간 잔다. 아이들 낮잠시간에 집안청소하고, 10분 운동하고, 밥 먹고 하던 일상이 와르르 무너져버렸다. 이제는 겨우 거실정리만 가능할 뿐이다. 잠은 오는 것 같은데 쉽게 잠들지 못하..

쌍둥이 육아 필수템 - 유모차 에어보스 소보 추천

쌍둥이 출산, 그리고 육아 5개월차, 아마 이 유모차마저 없었다면 난 아무데도 갈 수 없었을 것 같다. 물론 지금까지도 내가 갈 수 있는 곳이라곤 고작 아파트 단지, 그리고 아파트를 감싸고 있는 강변 정도지만 난 이 마저도 너무 감사하다. 유모차가 없었다면 난 이마저도 불가능했을 테니까 말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지금 가장 잘 쓰고 있는 쌍둥이 유모차 : 에어보스 소보를 소개, 추천하려고 한다. 처음 유모차를 선택할 때 나름 고민이 많았다. 디럭스 VS 절충형?, 가격대는?, 핸들링은? 등등 3년이상은 써야 할 제품이므로 내 머릿속에서는 나름 많은 고민이 있었다. 어떤 걸 기준으로 구매를 해야 할까? 사실 육아 때문에 유모차를 보러 다닐 시간도 없었고, 다양한 유모차를 한 곳에서 보여주는 곳도 없었기에 결..

혼자 쌍둥이(신생아) 육아 3개월/4개월 하루일상

쌍둥이들의 백일도 무사히 지나고 이제 120일 향해간다. 지난 100일간은 긴장과 불안의 연속이었는데 백일이 지나고 나니 이제야 겨우 여유가 생긴다. 보통 100일 전에는 열이 나면 병원에서 해열제 처방을 잘 안 해주는 편, 백일 이후부터는 해열제 처방이 그나마 수월하니, 아마 이것때문에 내 마음이 덩달아 편해진 것 같다. 2개월 접종 때 겪은 해열제 사건이 큰 트라우마로 남은것 같다. 쌍둥이(남매둥이)들에게는 7살 오빠(형)이 있다. 우리집은 오빠의 기상시간을 기준으로 아침이 시작되는데, 오빠의 기상시간은 7시 30분쯤. 이때부터 남매둥이들의 하루도 같이 시작된다. ★★ 쌍둥이들의 3, 4개월차 일상 07:30~08:00 기상 08:00~08:40 (7세 오빠 등원 전) 혼자놀기 : 모빌보기, 오빠랑 ..

혼자 쌍둥이 육아 필수템/준비물 (신생아편)

예상치 못한 쌍둥이 임신소식, 내 운명에 쌍둥이가 있었던가?? 임신시절 내도록 아기들은 건강하게 태어날지, 내가 쌍둥이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이런저런 우려로 제대로 된 태교도 하지 못한 채 그렇게 출산을 했다. 선둥이 몸무게 2.1kg 여아, 후둥이 2.7kg 남아가 태어났다. 출산 후 조리원에서 잠깐 맛본 수유 콜, 아들을 한 명 키워본 경력자인 나에게도 이것은 또 다른 세계였다. 일단 한 명 수유를 하고 나면 또 다른 한 명이 기다리고 있다. 한 명 재웠는데 또 한 명 있다. 난 도대체 언제 쉬고 언제 잘 수 있지??? 집에 와서는 엄살이라도 부리며 쉬엄쉬엄 하고 싶은데 사실 작게 태어난 선둥이 딸이 ‘심방중격결손‘이라는 선천성 병을 갖고 태어났기에 원인 모를 긴장감속에서 엄살을 피우지도 못했다.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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