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남자의 자격] 박칼린의 3가지 카리스마

IamDreaming 2010. 9. 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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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잘 보지 않는 아빠가 TV를 보신다
그것도 예능!!
1박2일과 무한도전을 보며, 저런걸 보고있으면 머리에 뭐가 남겠냐?? 고 항상 어린동생을 타박하시던 아빠!!

그런데 [남자의 자격] 합창편을 재방송까지 보고 계신다!!
아빠를 사로잡는 그 무엇!! 그것은 무엇일까??

그건 뭐니뭐니 해도 리더!! 박칼린이다.
그녀의 카리스마.
그 무서운 카리스마의 흡입력은 뭘까??


박칼린의 카리스마 1. 그녀는 정열적이다.

박칼린. 최근 그녀만큼 정열적인 사람을 본적이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대답은 NO.
박칼린은 자신이 무엇을 위해 이 자리에 있으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관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너무나 정확히 알고 있는 PROFESIIONAL이다. 한 기자가 우승이 최종목표냐는 질문을 했을때 박칼린은 기분이 나빴다고 솔직히 털어놓는다. 왜냐?? 그녀의 목표는 우승이 아닌, 우리의 둘러싸고 있는 벽을 뛰어넘어 음악의 감동을 전달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우승, 물론 하면 좋은것이다. 그렇지만 그녀는 목표를 다른곳에 두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속에서 더욱 정열적일 수 있었다. 모든사람들을 이끌고 있는 리더에게 정열은 필수적이다. 리더에게 정열이 없다면 그 조직은 곧 도태될 것이다. 그 누구도 자신의 리더를 따르려 하지 않으며, 존경이 없기에 아무런 성과도 없다.
박칼린 그녀의 정열은 모든 단원들을 사로잡았다. 그 누구도 이탈하지 않았다. 그녀의 정열이 단원 모두를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그녀의  정열은 마치 어떤 "아우라"와 같아 그녀 주위의 모든 환경과 배경과 악조건들을 긍정의 힘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녀에게 어마어마한 정열이 있었기에 오합지졸이었던 단원들은 하나씩 하나가 되어간다. 또한 단원만이 아닌 모든 시청자와 관객들에게도 음악의 마력을 전파시킨다.




박칼린의 카리스마 2. 그녀는 음악을 이끌고 간다.
그녀는 음악을 힘을 정확히 깨우치고 있다. 단지 좋아서, 취미로, 단순하게, 즐겁게 마냥 하지 않는다. 그녀는 음악의 마력을 몸속 깊숙히 느끼며 그 음악을 끌고 나간다. 단원들을 가르치는 그녀를 잘 보아라.
눈빛으로 그리고 몸짓으로, 그렇게 깊숙한 곳에서 어떤 믿음을 이끌어 내라고 말하고 있다. 그녀의 노래는 호소력이 깊다. 그러한 호소력은 단원뿐 아니라, 청중을 압도할 수 있는 힘이다. 음악을 만든 사람과 그 시대의 간절함을 담아 그녀를 음악을 이끌고 나간다. 그리고 우리모두에게 그렇게 하기를 가르친다. 특히 "넬라 판타지아" -  불확실한 믿음과 함께 새로운 유토피아를 만들기 위해 그 간절함이 묻어나는 음악이다. 박칼린은 단원들에게 그 간절함을 눈빛에, 그리고 노래에 담으라고 주문한다. 이리고 노래에 끌려가지 말고, 노래를 이끌고 가라고 말한다. 그것은 마치 우리의 삶을 이끌고,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라고 말하고 있는 듯 하다.




박칼린의 카리스마 3. 그녀는 사람과 음악을 최대한으로 함께 끌어당긴다.
합(合), 창(唱).
성악을 전공한 사람, 혹은 합창을 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각 파트의 조화됨을 강조한다. 그러나 박칼린 그녀에게는 그 조화됨을 넘어 어떤 먼 곳까지 이해하려는 마음이 보인다. 그것은 사람을 이해하지 않고선 이룩할 수 없는 어울림이다. 그녀가 멋진 또 다른 이유는 그녀에게는 사람에 대한 이해와 존경이 있다. 개개인의 특성과 장 단점을 너무나 잘 파악하며,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당긴다. 이러한 끌어당김은 또 다시 음악과 만나 더 높은 곳을 향해 여정을 떠난다. 이는 어쩌면 "감수성"이란 단어와 잘 어울릴 지도 모르겠다. 아니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탁월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그녀의 감수성은 사람과 음악, 배경, 시대, 믿음 등 이 모든 것들을 끌어당겨 저 높은곳을 향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프리즘같은 강력한 힘을 가진 듯하다. 이러한 그녀의 강력한 장점은 박칼린이 가진 열정과 정열, 그리고 강력한 호소력과 맞물려, 단원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음악과 합창의 감동과 전율을 전파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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