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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독설 3

[김미경의 마흔수업] 언니의 위로와 응원, 마흔은 불안 아닌 성장의 시기

나 1983년 생, 올해 41살이다. 윤석렬 정부가 올해부터 만나이 없앤다고 하니 그럼 40살, 본격적인 40대가 되었다. 저자의 글처럼 마흔이나 되었는데 난 여전히 이룬 것도 없고 불안하다. 육아도 직장도 미래도 뿌옇게 앞이 보이질 않는다. 누군가는 벌써 저 멀리 경제적 독립까지 이루었는데 나는 어디쯤 서있을까? 남편만 믿어야지가 진짜 믿어도 되나로 바꿔버렸다. 오히려 스스로 일으켜야겠다고 맘 먹고나서 남편과 나의 관계가 훨씬 편하다. 기대하지 않으니 불만도 없고 나만 잘하면 된다. 이런 시기에 때마침 '김미경의 마흔 수업'이란 책이 발간된다는 소식!! 딱 좋은 시기에 이 책을 만났다. 따듯하고 때로는 모진 언니의 경험담, 그리고 위로와 응원!! 불안했던 나의 마흔은 안녕, 저자의 말처럼 나는 '성장'..

책과 삶 2023.03.11

흔들리는 30대를 위한 언니의 독설 2 - Love & Family & Money

짜짠~ 1권에 이어 2권마저 후딱 읽어버렸다. 내가 책 읽는 속도가 이렇게 빨랐나? NO~ 이건 착각이다. 언니가 우리들을 위해 책속에서 구어채로 하도 말을 빨리하니까 언니 말속도에 따라가다 보니 나름 2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2시간만에 다 읽어버렸네. 언니는 그동안 우리를 보며 답답한 게 한 두개가 아니었나 보다. 말을 해도 해도 이렇게 빨리 할수가 있다냐? 1권에서 언니는 꿈과 일에 대해 우리에게 따끔하게 충고했다. 그리고 이번엔 사랑, 가족, 그리고 돈에 대해 훈수를 놓을 모양이다. 인생선배인 언니의 말을 열심히 들어보자! 우선 사랑, 언니는 이렇게 말한다. 이 세상에 길라임은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여자, 현빈도 드라마에만 있다. 백화점 사장이 가난한 날 사랑할 일은 로또에 당첨될 확률보다 낫다. ..

책과 삶 2011.09.20

흔들리는 30대를 위한 언니의 독설 1 - DREAM & WORK

부모님이 서점을 하시는 회사 후배는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며 책을 읽는데 지난주에는 김미경의 '흔들리는 30대를 위한 언니의 독설'을 읽고서는 재미있다고 난리였다. 그리고서는 '선배도 꼭 읽어봐야 해요! 완전 재밌어요!' 하며 거듭 추천을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추석명절을 쉬고 와서는 선물이라며 자신이 읽던 책을 주는 것이었다. '잉? 선물? 바로 읽고 줄께' '아니에요. 우리엄마가 서점집 딸래미가 책 빌려주는게 어딨노? 선물하라고 했어요.' '아, 좀 거시기 한데... 그럼 잘 볼께. 고마워' 이 책은 이렇게 나의 손에 들어왔다. 서점에서 이 책을 보았을 때 나의 눈은 5초도 머물지 않았고 관심조차 없었다. 하지만 책과의 인연이란게 이렇게도 맺어지는구나 싶었다. 지은이 김미경은 연세대 음대 작곡가를 졸업..

책과 삶 201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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