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의 마흔수업을 읽고, NFT, 메타버스, 웹 3.0에 대해서 알아봐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저자의 말처럼 갓생 40대, 그동안에 노하우에 미래 기술들을 접목한다면 훨씬 탁월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거라 확신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기술들이 도대체 무엇인지! 한번 알아봤다. 책을 읽으며 이 기술들에 대한 개념이 슬 잡혔다. 물론 더 깊게 공부해야 할테지만,
책을 읽으면 미래 트렌드, 현재 클라우스,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을 이끌어가고 있는 대표 기업들(관련 주식도 좀 샀다), 이러한 기술들이 적용된 사례들이 나온다. 하나하나의 예시를 읽으며 3년 후 바꿀 미래를 예상할 수 있었고, 나는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고민하게 되었다.
우선, 미래기술 7가지를 알아보자.
그리고 나는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해 보자!!
목차
Lesson 1 상상 그 이상의 IT 기술, ‘세븐 테크’ / 정지훈
“상상력이 이끄는 미래 사회에는 디지털에 능숙한 사람이 승자다”
Lesson 2 궁극의 가치를 실현하는 ‘인공지능’ / 이경전
“AI는 사람, 그리고 사람의 가치와 매우 닮아 있는 기술이다”
Lesson 3 우리에 의한, 우리를 위한 ‘블록체인’ / 김승주
“블록체인은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는 경제 인프라다”
Lesson 4 완벽히 현실적인 디지털, ‘VR/AR’ / 김세규
“거짓말 같던 VR/AR 기술, 빛을 보기 시작하다”
Lesson 5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로봇공학’ / 한재권
“미래의 인간은 분명히 말할 것이다. 우리가 로봇 없이 어떻게 살았지?”
Lesson 6 새로운 문명의 표준, ‘사물인터넷’ / 최재붕
“모두가 IoT적 상상을 한다면, 정말 놀라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Lesson 7 낯설지만 익숙한 ‘클라우드 컴퓨팅’ / 이한주
“우리 모두가 직접 클라우드를 만드는 시대가 머지않았다”
Lesson 8 또 하나의 나를 꿈꾸는 세상, ‘메타버스’ / 김상균
"세상의 주인이 되는 길이 메타버스에 있음을 잊지 말자”
1. 상상 그 이상의 IT 기술, ‘세븐 테크’ (미래학자. 정지훈)
세븐 테크란 이미 2020년부터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세 번째 사이클의 핵심을써, 앞으로의 세상을 그 어느 때보다도 혁신적으로 뒤바꿔놓을 일곱 가지 IT 기술을 말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블록체인,
로봇공학,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그리고 메타버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세상을 바꿀 거대한 사이클은 현재까지는 약 20주년을 주기로 교체되어 왔다. 1980년대 후반에 시작된 ‘PC, 윈도우, 인터넷 사이클’, 2007년에 시작된 ‘모바일 사이클’, 그리고 세 번째 사이클은 예상보다 앞당겨서 2020년에 이미 시작된 것이다.
2. 궁극의 가치를 실현하는 ‘인공지능’ (인공지능 전문가. 이경전)
우리가 인공지능을 만든다는 것은 사람처럼 생각하는 무엇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기계, 목표를 최적화하는 기계를 만드는 일이다. 이때 인공지능은 어떤 존재가 아니라 도구에 불과하다. 인공지능은 기계학습을 통하여 인공지능은 불량 너트를 판별하고, 뼈 나이를 측정한다. 순환자원 회수로봇은 재활용품을 구별하여 분류한다. 이러한 인공지능으로 이제는 단순 반복적인 일, 하기싫은 일은 점점 안해도 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 그러니 지금부터는 단순 반복적인 일에 안주하지 말고, 자신의 성장과 행복을 관리할 방법,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고, 더 높은 이상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
지금을 4차 혁명시대라고 한다. 4차 산업혁명은 ‘가치 엔진’이 활약하는 시대다. 가치엔진은 AI 엔진을 활용해 가치 있는 서비스를 산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선한 목표, 가치 있는 목표를 설정하면 인생과 경영이 함께 성공할 수 있다.
3. 우리에 의한, 우리를 위한 ‘블록체인’ (암호학, 사이버보안 전문가. 김승주)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은행에 대해서 상당한 적대심을 갖고 있었고, 전자화폐 모델에서 은행을 배제하고 싶어했다. 이렇게 은행이라는 중앙의 관리감독기관이 없는 상태에서 위폐를 잡아주는 기술이 블록체인이다. 블록체인은 개별 사용자들의 PC에 다 보관되기 때문에 분산장부라고 표현하며 인터넷 투표기능을 가지고 있다.
블록체인의 특징은 네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① 탈중앙화 ② 영구보전성 ③ 투명성 ④ 가용성. 인터넷이 디지털 정보로 되어 이루어져 위변조나 훼손될 여지가 있으면 이때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되면서 그 가치를 함부로 훼손하게 없게 되는데 이것이 블록체인의 가장 큰 장점이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암호화폐는 가치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은 비트코인만 아는 사람들이다. 비트코인은 화폐에 집중했지만, 이더리움 이후에 나온 것들은 저마다의 기술적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도 하나의 기술로 봐야 한다.
4. 완벽히 현실적인 디지털, ‘VR / AR’ (비브스튜디오스 대표. 김세규)
가상현실, 즉 VR(Virtual Reality)이라는 것은 사용자의 시야를 가리는 특수한 장비를 통해서 현실과는 다른 완전한 가상 세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증강현실 AR(Augmented Reality)은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3D 이미지를 입혀서 보여준다. 그리고 혼합현실(Mixed Reality)은 말 그대로 가상의 이미지가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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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형태의 전자상거래 시장인 이커머스에서도 VR/AR 기술의 활약은 눈부시다. 월마트는 VR로 구현한 가상 온라인 스토어를 공개했고, 가구 전문점 이케아도 AR 앱으로 집에서 가구를 미리 배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AR/VR 기술은 의료, 교육 등 다양한 곳에서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그 기술로 어떤 콘텐츠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니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5.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로봇공학’ (로봇공학자. 한재권)
로봇은 사람이 못하는 일을 잘하고, 사람은 로봇이 못하는 일을 잘한다. 모라벡의 역설은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경탄하는 말이다. 유럽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2018년 여름, 로봇 관련된 법 조항을 바꾸며 공장, 주방, 커피숍 등 다양한 일자리에서 협동 로봇들이 활약하고 있다. 지금 로봇 사용한 성공에 성공한 경우를 살펴보면 로봇에게 인간에겐 귀찮지만, 로봇은 잘 할 수 있는 일을 시켰다는 것이다. 종일 무거운 타이어를 트렁크에 넣는 일이나 드립커피를 만드느라 무거운 주전자를 들고 뜨거운 물을 조심스럽게 천천히 붓는 일처럼, 인간에게는 힘들고 귀찮지만 로봇에게는 쉬운 일이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로봇이 일하는 곳에는 반드시 인간이 필요하다. 트렁크작업장에서 마지막 정리는 사람이, 커피숍에서 손님의 기분에 맞춰 라떼 위에 여러 모양의 그림을 그려주는 ‘라떼 아트’는 사람이 한다. 이제 내가 하는 일 중 로봇에게 시킬 수 있는, 인간의 창의성이 필요 없는 일은 무엇인지, 또는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당신의 4차 산업혁명은 거기서 시작될지도 모른다.
6. 새로운 문명의 표준 ‘사물인터넷’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최재붕)
사물인터넷을 명시하는 ‘IoT’는 Internet of Things’의 약자로 말 그대로 사물에 인터넷이 붙어 있다는 뜻이다. 사물인터넷이란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서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이다. 대표적인 사물인터넷이 바로 스마트폰으로 여러 센서들로 기록한 데이터를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 세계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예를 들어 네이버의 ‘클로바’는 말만하면 음악을 틀어주는 스피커 IoT 제품이고, 갤럭시워치4는 헬스케어 IoT 제품이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반려로봇도 등장해 어르신들을 보살핀다. 이렇듯 IoT 기술은 교통, 금융, 유통 등 앞으로 다양한 사업의 판도를 바꿔갈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우선 세계관부터 바꿔야 한다. 포토 사피엔스는 더 이상 현실 공간에서는 새로움을 발견할 여지가 없다고 판단해 디지털 신대륙을 건설한 것이다.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에 적응하려면 IoT에 관한 다양한 공부가 필요하다.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의 양상을 계속해서 검색하고 추적하는 일이 필요하다. 그리고 저자는 아래의 3가지를 제안한다. ① 라즈베리 파이 활용하기 ② IoT 잘하는 기업에 투자하기 ③ IoT를 이용해서 스스로 사업기획하기
7. 낯설지만 익숙한 ‘클라우드 컴퓨팅’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가. 이한주)
클라우드의 영어 ‘cloud’는 ‘구름’을 의미한다. 마치 하늘에 높이 뜬 구름처럼 컴퓨터에서 파일을 저장할 때 컴퓨터 내부가 아닌 인터넷에 연결된 서버에 저장할 수 있는데 이를 클라우드라고 한다. 책상 위에 있는 컴퓨터는 사실 기업의 데이터센터 안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자율주행차 역시 움직이는 자원은 클라우드 안에 있다. 자율주행에 명령을 내리는 데이터가 담긴 클라우드와 연결되어야 가능해진다. 앞으로 우리의 미래 세상에서는 클라우드가 핵심적인 IT 인프라가 될 것이다.
기본 서버 시스템은 무엇보다 초기 투자비용이 크다. 또한 다운사이징이 불가능하다. 반면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쓴 만큼만 내면 되니 저렴하다. 또 빠르고 민첩하고 확장과 축소가 쉽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새로운 시장인 메타버스, 그리고 쿠팡, 현재 잘 나가는 기업들 모두 결국 클라우드 인프라 위에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클라우드에 대한 철학, 공유에 대한 이해다. ‘공유’에 대한 개념을 철저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8. 또 하나의 나를 꿈꾸는 세상 ‘메타버스’ (강원대학교 산업공학전공 교수. 김상균)
미터(Meta)는 초월이고, 버스는 유니버스(Universe) 즉, 세계를 의미한다. 즉 초월과 추상을 일컫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가 메타버스다. 메타버스는 마치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을 때의 경이 그 자체다. 메타버스도 더 거대한 신대륙, 새로운 디지털 테라포밍의 터전이 되는 것이다. 메타버스는 아바타와 살아가는 온라인 세상, 즉 ‘아바타’와 ‘살아가는’ 두 가지 개념의 키워드로 정의될 수 있다. 현재 국내의 거의 모든 기업들이 메타버스에 대한 고민들을 하고 있다. LG는 최근 채용박람회를 메타버스에서 개최했고 2021년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는 가상공연으로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바 있다.
그렇다면 메타버스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어가는 현 시점에서 우리는 각자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디지털 기술과 플랫폼 기능에 대한 공부도 해야 할 테지만, 가장 핵심은 메타버스 세상에서의 새로운 소통 기술을 익히고 스스로가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이 더욱 시대의 흐름을 잘 타는 일이 될 것이다. 메타버스 시대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가 길을 열어가는 시대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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