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세계 최고의 타이탄(거인)들이 어떤 방법으로 정상의 자리에 설 수 있었는지에 대해 밝히고 있다. 과연 어떤 도구, 어떤 습관, 어떤 체계, 어떤 실천들이 있었을까? 그리고 그들에게는 어떤 공통점이 있었을까??
저자 팀 페리스는 타이탄들과 인터뷰를 하며 그들의 성공을 이룩한 중요한 단서들을 찾으려고 했고, 서두에 타이탄들로부터 발견한 두 가지 공통점을 미리 밝힌다.
- - 성공은, 당신이 그걸 어떻게 정의하든 간에, 올바른 경험으로 얻어진 믿음과 습관들을 쌓아가다 보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
- - 당신 마음에 떠오르는 슈퍼 히어로들은 모두 걸어 다니는 결점투성이들이다.
이 두 가지만 기억하면 난 성공할 수 있을까? 물론 아니다. 하지만 타이탄들이 결점투성이들이었다는 것, 그리고 믿음과 습관을 쌓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이 나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큰 위안이 아닐 수 없다.
책 속에는 타이탄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많은 엄청난 비밀무기들이 많이 담겨 있지만, 난 그중에서도 나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적용하면 좋을 만한 성공도구들을 10가지로 추려 다시 한번 상기함으로써 성공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다. 좋은 내용이 많아서 챕터별로 싣고자 한다. 우선 오늘은,
1장.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하라.
구글의 임원을 지냈던 크리스 사카는 벤처 금융으로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공격적인 삶을 살고 싶었다. 끊임없이 커피를 들이키며 하루를 보내는 대신 좀 더 삶의 본질적 가치에 시간을 갖고 싶었다.” 그는 대도시의 오피스텔이 아닌 시골의 한적한 통나무 집을 얻었고 통나무 집은 친밀한 우정, 돈독한 신뢰, 연대감, 공감 협업의 바탕이 되어 주며 큰돈을 벌어주었다. 그는 돈을 벌고 싶다면 내 삶의 조건들을 주도해 가는 공격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똑똑한 사람들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인터넷 창시자의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마크 앤드리슨의 가장 큰 노력은 가장 똑똑하고 실력을 갖춘 인재가 물건을 만들게 하는 것이다. 마크는 이렇게 말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회사에서 퇴근해 무엇을 하느냐다. 우리는 그들의 낮 시간에는 관심 없다. 우리가 집중하는 건 그들의 취미가 무엇이냐다. 밤 시간과 주말에 그들이 매달려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끈질기게 추적 관찰해 보면 우리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흥미로운 일을 하는 사람, 그 사람이 우리에게 엄청난 돈을 벌어다 줄 사람이다.”
한 가지 규칙에 집중하라
좋은 성과를 기록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타이탄들은 ‘‘한 가지 규칙에 집중하라’고 권장한다. 그날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일 한 가지에 2~3시간을 집중하면 슬럼프 탈출에도 효과적이다. 2~3시간을 한 시간에 집중하면, 반드시 그날 한 가지의 성과는 남길 수 있다고 타이탄들은 한 목소리로 말한다. 최고 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받는 사람들도 그들을 키운 팔 할은 이 한 가지었다. ‘성과를 내는 날은 그렇지 못한 날보다 많이 만들 것’. 그러니 세상을 너무 과대평가할 것도 없고 과소평가할 것도 아니다.
버티는 자가 이긴다.
최연소 보디빌더이자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언제나 자신감에 차 있는 사람이다. 그는 여전히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똑같이 답했다. “나는 경쟁하러 나간 게 아니다. 이기러 나간 것이다. 나는 평범하게 생긴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고정 배역을 맡으려고 굳이 경쟁하려 노력하지 않았다. 내가 한 것은 그저 버티는 것이었다.” 결국 아널드는 사람들이 잘생기고 매끈한 배우에게 점점 식상해지면서 기회를 잡았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고 해서 스스로 사라지지 마라. 그들이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볼 때까지 기다려라. 퇴장만 하지 않으면 반드시 누군가가 나를 기어이 본다.”
글을 쓰는 사람이 미래를 얻는다.
매트 뮬렌웨그는 전 세계 인터넷 사이트 중 25%가 사용하는 워드프레스를 개발한 인물이다. 그의 회사 오토매틱 사는 순전히 이메일을 통한 지원서류로 직원을 결정한다. 이에 대해 그는 이렇게 답한다. “당락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글을 명확하게 쓸 줄 아느냐다. 글의 명확성이 곧 사고의 명확성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굳게 믿는다. 디지털 시대가 발전하면 할수록 글을 쓰는 사람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패자에겐 목표가, 승자에겐 체계가 있다.
스콧 애덤스는 57개 나라, 2000개가 넘는 신문지상에 19개 언어로 소개되는 연재만화 <딜버트>의 작가다. 그는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한 줄로 정리한다. “1등이 될 수 없다면, 1등과 싸워 이기는 방법밖에 없다” 스콧이 처음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그는 목표 때문이 아니라 ‘체계’ 때문이라고 말했고 모두가 그냥 웃기만 했다. 신통치 않으니깐 지독하게 연습해 체계를 세우려고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다. 글쓰기는 무엇보다 연습을 요구한다. 스콧은 주위의 비웃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목표가 아니라 체계를 갖추는 것에 집중함으로써 주목을 많은 받는 작가가 될 수 있었다. 그는 블로그 글쓰기를 통해 어떤 글이 좋은 반응을 얻어내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그는 이렇게 회상한다. “마침내 내 블로그 활동에 대한 급여를 받는 날이 찾아온 것이다. 나는 처음 블로그를 열었을 때 내 글쓰기가 어떤 경로로 진전되어 나갈지 전혀 몰랐다. 다만 승패가 곧바로 결정되는 단기적인 목표에 집착했다면 지난 몇 년 동안 내 블로그는 지속될 리 없었고, 커다란 사업 기회를 가져다줄 리 없었고, <딜버트> 또한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다. 1등과 싸워 이기려면 버티고 또 버텨야 한다. 2등을 해도 뭔가 얻을 것이 있는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두 가지 분야에서 상위 25퍼센트에 들 수 있는가?
뭔가 남다른 삶을 원한다면 선택 가능한 길은 두 가지다. 첫째 특정한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 둘째, 두 가지 이상의 일에서 매우 뛰어난 능력(25%)을(25%) 발휘하는 것이다. 첫 번째 전략은 1등의 몫이다. 두 번째 전략은 비교적 쉽다. 누구나 일정한 노력을 기울이면 상위 25퍼센트까지는 올라갈 수 있는 분야가 적어도 두 개 정도는 있다. 작가 스콧은 말한다. “나는 만화가인 탓에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그림을 잘 그린다. 하지만 피카소나 고흐는 아니다. 나는 코미디언들보다 웃기지는 ㅇ낳지만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유머 감각이 뛰어난 편이다. 이 두 가지가 조합된 덕분에 내 만화 작업은 평범하지 않은, 진기한 일이 될 수 있었다. 여기에 내 사업 경험까지 추가하면, 놀랍게도 난 세상에서 매우 찾기 어려운 만화가가 된다.” 두 가지 이상의 괜찮은 능력을 결합해 자신을 보기 드문 존재로 만들어야 한다. 그때 우리는 1등을 이길 수 있다. 천재가 되기란 어렵다. 하지만 천재와 싸워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있다.
타인을 섬기는 사람이 가장 큰 것을 얻는다.
첫 직장을 얻거나 새로운 조직에 들어갔을 때는 자발적으로 안테암불로(길라잡이)가 되어야 한다. 그저 다른 사람들이 잘 될 수 있는 도움을 자발적으로 제공하라는 것이다. 다른 이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캔버스’를 마련해 주라는 뜻이다. 내 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길을 열어주는 것이 나를 위한 길을 만들어가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들이 다른 일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강점에만 집중할 수 있게 이끄는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이런 역할을 지속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크리에이티브와 디테일한 전술들을 몸에 배게 할 수 있다. 캔버스 전략의 핵심은 다른 사람을 도움으로써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당신은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게 되고, 미래에 큰 자신이 되는 ‘호의와 신용’의 잔고가 쌓이게 된다.
10퍼센트가 아니라 10개 크게 생각하라.
<포춘>이 선정한 세계 최고 리더 50인이자 민간인 우주비행의 꿈을 간진한 엑스프라이즈재단의 설리자이자 회장인 피터 디아만디스는 젊은 비즈니스맨을 위해 다음 3가지를 늘 강조한다. 첫째, 10퍼센트 큰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과 경쟁하겠다는 뜻이다. 10배 큰 것을 목표로 하면 그곳에는 당신뿐이다. 둘째, 10배 큰 목표를 추구할 때는 ‘백지 상태’‘백지상태’로 시작해야 한다. 문제 접근법이 완전히 달라야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테슬라다. 셋째, 10퍼센트가 아니라 10배 크게 생각하는 것은, 꼭 100배 더 힘들지는 않지만 보상은 100배 더 크다.
6주 이상 떠나본 적 있는가? 배거본더가 되어라.
세상에서 가장 큰 성공과 혁신을 거둔 인물들 대부분은 배거본더(방랑자)였다. 배거본딩은 일상에서 최소한 6주 이상 벗어나 여행을 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배거본딩은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다. 사람과 장소, 사물에 진심으로 흥미를 보이는 생생한 모험가가 될 때 우리는 다양한 기회를 얻는다. 배거본딩은 인생의 확실함을 느슨하게 만들 수 있는 용기를 낸다. 상황이 운명을 결정해 주기를 기다리지 않고,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것이다.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세상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두려움과 마주하고, 습관을 바꾸고,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공간에서 창의적인 관심과 흥미를 가꿔나간다. 진정한 여행을 통해 우리는 근본적인 깨달음을 얻게 된다. 내 안에 뭔가를 그만두어야만, 뭔가가 다시 시작된다는 것을.
[타이탄의 도구들2] 지혜로운 사람들의 성공도구
들2] 지혜로
운 사람들의 성공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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