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엘 시스테마 ; 음악이 일궈낸 힘 그리고 단 한명의 선구자

IamDreaming 2010. 9. 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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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시스테마 - 기적의 오케스트라

음악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나로써 다큐멘터리 - 엘 시스테마는 개인적으로 큰 감명을 주었다.
빈민가였던 베네수엘라에 한 단명의 선구자인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선구적 생각은 사회 전체를 뒤집어 놓았다.

범죄의 소굴에서 불신과 무기력으로 만연해 있던 아이들은 음악을 통해서, 그리고 악기를 통해서 서로를 믿어가는 법, 그리고 조화되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더이상의 빈곤과 무기력은 없었다. 아이들은 음악을 통해서 희망을 빛을 반견한다.
** 엘 시스테마 -  베네수엘라 청소년 대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일컫는 말로, 정확한 명칭은 베네수엘라 국립 청년 및 유소년 오케스트라 시스템 육성재단, 보통 ‘SYSTEM'이라는 뜻의 ’엘 시스테마‘라고 부린다. 이 엘 시스테마 시스템을 통해서 아이들은 변하고 있다. 

아이들은 음악으로 최고가 되겠다는 꿈을 키운다. 음악가가 아니라도 좋다. 의사가 되고 싶다고도 했다.
어떤 사람이 되어도 좋다. 그들에게는 희망이 있고, 미래가 생긴 것이다.

기적의 오케스트라를 만든 단 한명의 선구자!!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영화를 보며, 이 한명의 선구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이 빈민가를 폭력과 범죄로 구해내겠다는 그의 신념은 결국 온 지역을 구출해냈다.
이제는 베네수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그의 영향력이 바른 속도로 전해지고 있다.

어릴때부터 음악에는 문외한이던 집안에서 태어나, 클래식은 지하철 혹은 뷔페 등에서 접해보였던 것이 다였던
나 역시 이제야  음악의 마력에 대해 배우고 있다.
28살... 처음에는 클래식을 들으며 꾸벅꾸벅 졸던 나에게도 이게 클래식이 아름다운 선율로 들려오고 있다.

음악의 마력은 조화이고 화합이다. 그리고 평화와 평온이다. 음악은 사람을 편하게 만든다.
이런 음악의 마력을 느끼며, 대한민국의 불우한 어린이들도 이러한 마력을 함께 전해졌으면 한다.

그 마력을 전해줄 단 한명의 선구자가 필요하다.
음악이 아니라도 좋다. 미술, 연극, 뮤지컬, 그 어떤 형태의 시스템이라도 좋다.

우리 사회를 불안과 불신을 싹~ 날려 줄수 있는 진정한 조화와 감동을 이끌어 낼 그런 선구자가 과연 나타날까??
우리는 그런 선구자가 간절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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