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가 넘은 분들이 강점은 살아온 지혜와 경험이 말과 행동에 베어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역으로 단점은 점점 세상과 타협하고 염세적으로 변한다는데 있다. 그 좋은 예가 우리 부모님인 듯 하다. 엄마와 아빠는 젊어서부터 고생을 참 많이 하셨다. 넉넉하지 못한 가정에서 태어나 스스로 많은 것을 개척하신 분들이다. 그런데 그렇게 힘들게 일구어낸 재산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듯 하다.(일단, 내가 볼때는 그렇다.) 우선, 주위의 친구나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줘 받지 못한게 몇 건이나 된다. 액수가 생각보다 훨씬 컸다. 그리고 돈이 좀 모였을때 괜찮은 집을 산다든지 혹은 수익나는 투자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산다고 산 집은 집값이 하락해버리고, 투자한 돈은 결국 떼이게 되었다. 열심히 살았는데 이런 결과를 얻게되자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