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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용인술

IamDreaming 2012. 2. 2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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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의 올초에 회사 실장님께서 프린트해 주신 세종대왕의 용인술입니다.
받아 책상의투명커버 밑에 고스란히 잘 보관해 두었습니다. 고이 간직하고 싶은 글이었습니다.

처음 이 글을 접하였을 때 역시 세종...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큰 그는 인재를 뽑을 때 역시 마음을 다하여 뽑고, 또 끝까지 믿어주었습니다.

<세종대왕의 용인술>

착한 사람에게 일을 맡기면 처음엔 굼뜨고 실수도 하지만 갈수록 더욱 조심하여 책무를 완성한다.

하지만 유능하다고 알려진 자들은 처음에는 능숙하지만 결국 자기 개인적인 일을 구제하는데 급급하다.


- 한 번씩 스스로가 무능하다고 느꺼질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생활은 더 약게(더 나쁘게)해야 하는건 아닌지 하는 터무니 없는 고민이 생겨날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이 글은 큰 힘이 되어줍니다. 처음에는 비록 실수하고 제대로 해 내지 못할지라도 더욱 조심해서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대할때도 보다 너그럽게 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세종의 용인술은 또 이렇게 빛납니다.

세종대왕은 사람을 쓰는데 있어서,

첫째, 마음이 착한지를 보았습니다.
둘째, 열정이 있는가를 보았습니다.
셋째, 단점은 덮고 장점을 보고 이를 최대한 발휘하게 했습니다.
넷째, 정실을 배제하고 역량위주로 선발했습니다.
다섯째, 채용 못지않게 뽑은 인재를 유지하는데 주력했고, 일단 쓰면 끝까지 믿어주었습니다.


- 세종대왕은 참 멋진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 첫번째 이유가 마음이 착한지를 보았다는 것이 참 감동적입니다. 요즘같이 능력위주의 각박한 세상에 마음을 우선으로 보는 세종의 눈과 마음이 역시 세종답습니다. 그래서 더 착하게 살아야 겠습니다. 세상은 각박해 져도 세종같은 분은 여전히 존재할테니까요. 그리고 꾀부리지 않고 성실하게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 한다면 세상사람들은 몰라도 스스로는 알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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