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시크릿가든 - 현빈매력분석

IamDreaming 2010. 12. 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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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현빈 주연의 "그들이 사는 세상" 이후로
완전 넋을 잃고 보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

현빈과 하지원, "이주원"과 "길나임"
연인들에 마음에 불을 지핀다.

길라임을 보고 있으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증후군에 빠지게 되는 주원
드넓은 저택에서 부족한거 없이 다 가진 주원이가 라임에게 푹빠져 있다.

백설공주가 아닌, 인어공주인 라임이.
인어공주와 같은 운명을 가진 라임이지만 어쩌면 백설공주보다 더 지독한 사랑을 받고 있는건 아닐까?

드라마를 보면 볼수록 극중 주원의 매력에 빠져든다.
내 남자친구가 주원이었다면... 좋을까? 싫을까?

-  그쪽은 내맘 알아 혹시 그 사이 내맘이 변할까봐 떠보는거면, 하지마. 나 여자하나때문에 내가 가진것을 잃기엔 난 너무 많은 것을 가졌거든. 그래서 말인데 한번만 안아보자
- 바로 계급이야 그들이 1억씩 쓰면서 바라는 건 딱 두가지 불평등과 차별.지배하지 못하고 군림하지 못할 바에야 철저히 불평등과 차별 받길 원해. 그게 그들의 순리고 상식이야
- 내가 낸 세금이 그쪽으로 다갔구나

1. 이렇게 싸가지없는 남자가 이주원이다. 너무너무 싸가지 없고, 자신밖에 모르는게 인간이지만 그 속내가 밉지 않다.
그에게는 왠지 모를 외로움이 느껴진다. 다 가진 사람들과는 다른 어떤 가슴속 텅빈 공간이 보인다.

- 내가 그 증후군에 걸린게 분명하다. 그게 아니라면 도대체 왜 아무것도 아닌 저 여자와의 모든 순간이 동화가 되는걸까?
- 여자들은 왜그래? 지네들끼리 있을땐 안그러면서 꼭 남자랑 있으면 입술에 크림묻혀놓고 모르는척~!
- (라임 입술에 뭍은크림을 ...)왜..티슈가 없는데 어떻게 그럼..한땀한땀..
- 몇살때 부터 그렇게 이뻤나? 작년부터?

2. 근데 이렇게 사랑스럽다. 한여자한테 진심으로 대할 줄 안다. 다 가진 듯하면서도 빠져드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다. 나쁜 듯하지만 라임을 지켜주고 싶어한다. 라임의 현장에 까지 따라가 라임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 흙탕물에 누워보지도 않은 주원은 머리에 산적모자를 쓰고, 창을 들고 뛰어다닌다. 단지 "라임"만을 위해.

- 내가 박스를 던졌으면 주워달라던가 사과를하라던가 내가 좀 비집고들어갈 틈을주란말이야. 어떻게 제 발로 걸어들어가냐고 어떻게 끝까지가!
- 싫어!!난 녹여 먹을꺼야!
- 적의 적은 동지다 몰라요 ? 이거 아랍속담인데

3. 부잣집 아들, 근데 자신과 다른 세상의 사람들을 서서히 받아들인다. 더이상 자신의 세상을 강요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속에서 타협하고 어울리려 애쓴다. 왜냐면 라임이가 사는 세상에 있고 싶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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