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시크릿가든 - 인어공주

IamDreaming 2010. 12. 1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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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줄거리

안데르센은 서정적인 정서와 아름다운 환상의 세계, 그리고 따스한 휴머니즘이 담긴 수많은 동화를 남겼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갖은 고생 끝에 작가로서 성공을 거두었는데 그러한 그의 경험들이 그의 작품 속에 맑고 따뜻하게 녹아 있다.

1837년 그의 세 번째 작품집에 발표한 <인어공주>는 <눈의 여왕>과 함께 그의 작품 중에서도 아름다운 문장을 통해 지순한 사랑을 그린 대표적인 작품이다. 특히 사랑했지만 끝내 그 사랑을 이룰 수 없었던 여인 리보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담겨 있다.

한 번도 바다 위를 구경해 보지 못한 인어공주는 자신의 15번째 생일에 물 밖을 구경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고 바다 위 구경을 나선다. 공주는 마침 바다 위를 항해 중이던 왕자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그때 폭풍이 일어 왕자가 탄 배는 침몰하고 공주가 정신을 잃은 왕자를 구해낸다. 인어공주는 왕자의 곁에 있고 싶어서 자신의 목소리를 마녀에게 주는 대신 사람의 몸을 얻어 왕궁에 들어가서 시녀가 된다. 그러나 왕자는 벙어리인 인어공주가 자신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이웃 나라의 공주와 결혼하게 되고, 낙심한 인어공주는 슬퍼하며 바닷속으로 몸을 던져 죽게 된다.

안데르센은 자신이 살고 느끼고 겪어온 삶의 세계를 아동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수많은 걸작 동화 속에 남겼는데 <인어공주> 역시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까지 큰 감동을 주는 명작으로서 세계 각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으며 영화로, 연극으로도 공연되고 있다.

극중 주원이 라임에게 하는 말,

"내가 인어공주할께"

인어공주가 뭐였지? 어릴적 읽은 동화가 가물가물하다.
간략하게나마 인터넷으로 찾아보았다.
요약된 줄거리의 감동은 안데르센의 원작에 비할바 못 되지만
사랑하는 사람 옆에서 결국 희생하며 생을 마친다는 이야기였다.

얼굴, 재력, 학식...
삼신 할매 잘둔덕에 못든걸 다 가지고 태어나 누릴 것 다 누리는 주원이는
라임이가 자신의 인어공주가 되어줬으면 했지만,
자존심 강한 라임이는 그의 인어공주가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리고 결국 주원 자신이 라임의 인어공주가 되어
그녀를 사랑하며 모든걸 다 주며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리겠다고 한다.

드라마 시크릿가든...

드라마이지만,
이왕 사랑할꺼라면, 이들처럼 멋지게 해보면 어떨까??

물거품이 되는한이 있더라도.
인어공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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