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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75

세계명화 100편 리뷰쓰기!!

우연치 않게 대학원에서 영상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영화광도 아니고 영화나 미디어쪽에서 일을 하고 있는것도 아닙니다. 홍보분야에서 일을 하며 학업을 이어가게 되었는데 어쩌다보니(?) 영상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영상이 아니면 죽을것 같은 사람들도 계신데 어쩌다보니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처음에는 신문방송학 출신의 제가 무슨 영상을 연구해야 할지, 뭘 공부해야할지, 그리고 배우고 있는 수업이 도대체 무슨소리인지 또 송구스럽지만 의아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영상학을 전공하여 영상이라는 분야. 영화라는 분야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게 된 점이 행운처럼 느껴집니다. 신문방송학과 조금은 걸쳐진, 그렇지만 새로운 분야에 입문하려고 합니다. 천천히 알아가려고 합니다. 제가 영화를 만들것도 아니고 편집..

문화예술 2011.01.06

문화콘텐츠의 크로스오버

크로스오버! crossover!라는 단어가 영어인가 한글인가? 요즘에는 사회 곳곳에서 크로스오버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는 장르가 교차한다는 뜻으며 가수가 연기자로, 아나운서가 정치가로 변신하며 자신의 고유영역과 경계를 넘어서 새로운 영역으로 도전하고 자신의 영역을 확장시켜가는 사회/문화적 현상을 가르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크로스오버 현상이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곳이 문화콘텐츠분야가 아닐까 싶다. 문화라는 것은 우리삶이다. 글로벌시대, 다문화와 그로 인한 다양성이 강조되는 시대인 만큼 어떤 장르와의 결합하든 그것이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전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환호한다. 아니, 그러기 위해 어떤 장르와도 결합을 시도하고 그로 인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릴 준비를 하고 있다. 문화콘텐츠의 "크..

문화예술 2011.01.02

김종욱 찾기-보통사람이 되어가는 연인이야기

2010 크리스마스 데이트 - 남자친구와 "김종욱 찾기" 영화관람을 했다. 스릴러도 싫었고, 환타지도 싫었다. 그냥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로맨스 멜로가 보고싶었다. 김종욱 찾기는 연극으로 유명한 작품이었으나 상대적으로 비싼 관람료때문에 관람을 미루고 있어서 망설임없이 "김종욱 찾기"를 보게 되었다. 관람결과는 대만족이다~!! 살짝살짝 미소 짓게 만드는 공유와 임수정의 연기와 윗트가 영화보는 2시간을 즐겁게 해주었다. 엉뚱하면서 인간적이고 유쾌하고 귀여웠다. 영화는 고지식한 성격의 소유자 한기준(공유)와 지나치게 강한 책임감과 융통성 제로에 가까운 지우(임수정)의 이야기이다. 고지식한 탓에 잘 다니던 여행사에서 짤려 '첫사랑사무소'를 차리게 된 기준의 첫번째 손님으로 아빠의 손에 끌려 지우가 오게 되는데,..

문화예술 2010.12.29

황해- ‘형만한 아우없다’라는 말을 거스를 수 없었떤 세가지 이유

1. 올해 가장 잔인했던 한국영화 top3(with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 이번 영화 「황해」에서 나홍진감독, 김윤석, 하정우는 추격자에서 보여주었던 것보다 훨씬 더 잔인한 장면을 보여주었다. 칼로 목을 베는 장면, 머리에 도끼를 박는 장면, 손가락을 칼로 자르는 소리 등이 적나라하게 연출되었다. 극장에 있었던 몇몇 관객은 그런 장면이 나올 때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잔인한 장면을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게 하는 장면들이었다. 2. 곳곳에서 묻어났던 「추격자」의 잔상 추격자와 마찬가지로 구남 역의 하정우가 쫓기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곳곳에서 추격자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다 후반부에는 김윤석이 하정우를 쫓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추격자의 느낌을 더..

문화예술 2010.12.28

결혼해주세요 - 진심으로 대하면 다 되는거야

주말연속극 '결혼해 주세요"가 다음주로 막을 내린다. 엄마같은 고두심과 나같은 김지영의 연기가 끌려 자꾸만 보게 되는 드라마. 드라마가 끝을 맺어감에 따라 꼬였던 일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듯하다. 정임이는 이제 가수로서 자기의 삶을 찾아가고 있다. 태호는 대학에서의 정직, 방송정지와 함께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있다. 연호는 부잣집 아들과 시어머니에서 느꼈던 자격지심을 잘 극복해 나가고 잇다. 광호는 태어날 아이를 위해 자신의 일에 열심이다. 착한 순옥이 암에 걸렸다. 남편 뒷바라지에 아들, 딸들 걱정에 쉴날이 없었던 순옥이었다. 그런 순옥에게 병이 찾아 온 것이다. 수술만 하면 낫는다고는 하지만, 순옥을 보는 가족들의 마음이 편칠 않다. 너무 따뜻했던 엄마였기에 그녀의 시련에 가슴이 아픈것이다. 나 내 ..

문화예술 2010.12.19

시크릿가든 - 인어공주

인어공주 줄거리 안데르센은 서정적인 정서와 아름다운 환상의 세계, 그리고 따스한 휴머니즘이 담긴 수많은 동화를 남겼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갖은 고생 끝에 작가로서 성공을 거두었는데 그러한 그의 경험들이 그의 작품 속에 맑고 따뜻하게 녹아 있다. 1837년 그의 세 번째 작품집에 발표한 는 과 함께 그의 작품 중에서도 아름다운 문장을 통해 지순한 사랑을 그린 대표적인 작품이다. 특히 사랑했지만 끝내 그 사랑을 이룰 수 없었던 여인 리보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담겨 있다. 한 번도 바다 위를 구경해 보지 못한 인어공주는 자신의 15번째 생일에 물 밖을 구경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고 바다 위 구경을 나선다. 공주는 마침 바다 위를 항해 중이던 왕자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그때 폭풍이 일어 왕자가 탄..

문화예술 2010.12.19

워리어스 웨이-장동건 헐리우드 진출작

이 영화...워리어스 웨이.. 글쎄 감히 내가 평을 내리자면... 대략난감하다. 네티즌 평점 6.10 내가 주고 싶은 평점 역시 6점정도. 어쨌든. 현재 개봉한 영화들 중에서는 평균을 달리고 있는 영화이다. 특별히 볼 영화가 없었으니 이 정도면 정기영화관람객으로 객석을 채우는 정도이지 싶다. 전반적인 내용은 마치 쿵푸팬더의 성인판?? 쿵푸팬더를 너무 감명깊게 본 나로써 쿵푸팬더와 비교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쿵푸팬더에게는 9점은 충분히 주고싶으니까. 팬더는 사랑스럽고 귀여웠으며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꿈을 주었으니, 그 역할을 톡톡히 한듯. 장동건 주연의 워리어스 웨이 세계최고가 된 무사의 일생을 다루고 있지만, 결론이 없고, 여운이 강하지 않고, 볼만한 그 무언가도 없다. 단지 액션씬이 헐리우드답게 하늘..

문화예술 2010.12.14

시크릿가든 - 현빈매력분석

송혜교, 현빈 주연의 "그들이 사는 세상" 이후로 완전 넋을 잃고 보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 현빈과 하지원, "이주원"과 "길나임" 연인들에 마음에 불을 지핀다. 길라임을 보고 있으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증후군에 빠지게 되는 주원 드넓은 저택에서 부족한거 없이 다 가진 주원이가 라임에게 푹빠져 있다. 백설공주가 아닌, 인어공주인 라임이. 인어공주와 같은 운명을 가진 라임이지만 어쩌면 백설공주보다 더 지독한 사랑을 받고 있는건 아닐까? 드라마를 보면 볼수록 극중 주원의 매력에 빠져든다. 내 남자친구가 주원이었다면... 좋을까? 싫을까? - 그쪽은 내맘 알아 혹시 그 사이 내맘이 변할까봐 떠보는거면, 하지마. 나 여자하나때문에 내가 가진것을 잃기엔 난 너무 많은 것을 가졌거든. 그래서 말인데 한번만 안아..

문화예술 2010.12.13

어거스트 러쉬 - 음악이 만든 운명적 만남

요즘은 예전에 보았던 영화를 다시 보는 재미에 흠뻑 빠져있다. TV 드라마로 말할 것 같으면 재방송보는 재미?? 시간에 쫓겨 영화관에 갈 시간마저 만들지 못하는 나의 오지랖 넓은 스케쥴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보고 또 보면서 느끼는 색다른 감동에 취해서이다. 이전에 한권을 책을 여러번 읽는다는 사람을 본적이 있다. 읽을 책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데 한번 본걸 또 읽다니. 그건 정말 시간 낭비 아닌가? 게다가 다 아는 내용을 또 읽어서 뭐한담?? 이렇게 단정지으며 이해할 수 없는 표정을 짓던 나였다. 그런데 어느순간 봤던 영화를 또 보는 사람이 되어 있다. 갑자기 영화광이 된 것도 아니고, 옛 추억에 삼긴 것도 아니다. 그냥 평점 좋은 새로운 영화를 찾아 인터넷 속 정보를 바다를 정처없이 헤매고 다닐바..

문화예술 2010.12.01

영화음악 [ 그여자작사 그남자작곡] way back into love

친구의 폰 컬러링에 있던 노래 이 곡을 우연히 접하면서 참 좋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느 합창단 공연에서 이곡을 다시 만났다. 필리핀 지휘자의 지휘로 마련된 이 곡이 나에게 또 다른 행복으로 다가왔다. 영화가 아닌 영화 OST가 이렇게 마음깊이 다가오는것도 색다른 경험이다. 음이 참 좋다. 흥얼거림이 좋다. 오늘 이 곡을 다시 한번 듣는다.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곡의 가사까지도 마음깊이 와 닿을 것 같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OST Way Back Into Love 사랑안으로 돌아가는 길 I've been living with a shadow overhead난 내 머리위로 그림자가 드리워진 채로 살았어 I've been sleeping with a cloud above my bed난 내 침..

문화예술 20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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