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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75

[결혼해주세요] 난 "남 정임" 편이다!!

요즘 주말마다 주말연속극 "결혼해주세요" 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회사일에, 대학원에, 논문준비까지... TV를 많이 보지는 않는편이지만, [결혼해 주세요]가 할 시간이면 어김없이 TV 앞에 딱 앉는다!! 왜냐?? 난 요즘 남정임(극중 김지영)의 팬이 되어 버렸으니까. . 넉넉치 못한 집안에서 태어나 사람하나 보고, 결혼을 했는데, 남편이 슬~ 잘나간다 싶으니 한눈을 판다. 그리고는 뭐~ 이상인지. 높은 곳을 향해 간다든지 등등의 언변을 토하여, 남정임의 속을 뒤집는다. 바보같은 남편~ 그렇게 마누라 속을 빡빡 긁어야 하나?? 후배와 바람아닌 바람을 피우며 "말이 통하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불필요한 행동에 반성조차 하지 못한다. 정님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남편에 야속함을 느껴 독립을 시도하는..

문화예술 2010.09.12

신민아 - 그녀가 사랑스러워 보이는 이유가 뭘까??

요즘 매일 수요일, 목요일 신민아 이승기 주연의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푹 빠져있다. 남들은 시청율 50%가 넘는 "제빵왕 김탁구"에 푹 빠져 있다는데, 난 구미호 신민아가 너무 이쁘다. 그녀가 그렇게 이쁜지 처음 알았다. 신민아!! 그동안 그녀의 매력을 꼭꼭 숨기며 살았나 보다. 운전을 하며, 어제 본" 내여자 친구는 구미호"를 곰곰히 생각해 본다. 그리고 왜 이렇게 그녀가 사랑스러워 보이는지, 같은 여자로써 질투날 정도로 이쁜지 분석해 본다. 1. 포장되지 않은 "백치미"가 살았다. 세상이 복잡해 지고, 연애관은 더욱 개방되고, 여성들은 계산적이고 영악해 지는 요즘!! 극중 "미호"의 매력은 바로 백치미가 아닐까 싶다. 500년전에 잔치에서 배운 어깨 춤 외에는 어제 앞집 닭집 아줌마한테서 배운 ..

문화예술 2010.09.11

영화가 클래식보다 사랑받는 3가지 이유!!

음악, 특히 클래식 쪽에서 일하다 보니, 한정된 관객에 대해 종종 생각하곤 한다. 영화관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데, 음악회장(특히 클래식)에는 몇몇 광팬들만 몰리는 것일까?? 조수미가 안 와서 그런가??? 참고로 부산지역 음악회장의 티켓 가격에 대해 말하자면, R-10,000원 S-7,000원 A-5,000원!! 조수미나 사라장이 오지 않는 이상, 티켓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그럼 장소?? 부산시내 영화관이 서면 / 해운대 / 남포동 등 각 곳에 즐비해 있다면, 음악회장도 부산문화회관, 해운대문화회관, 을숙도 문화회관 등등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티켓가격도 아니고 장소도 큰 문제가 아닌것 같다.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본다. 첫째, 영화는 그냥 봐도 재미있다. 데이트를..

문화예술 2010.09.08

엘 시스테마 ; 음악이 일궈낸 힘 그리고 단 한명의 선구자

엘 시스테마 - 기적의 오케스트라 음악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나로써 다큐멘터리 - 엘 시스테마는 개인적으로 큰 감명을 주었다. 빈민가였던 베네수엘라에 한 단명의 선구자인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의 선구적 생각은 사회 전체를 뒤집어 놓았다. 범죄의 소굴에서 불신과 무기력으로 만연해 있던 아이들은 음악을 통해서, 그리고 악기를 통해서 서로를 믿어가는 법, 그리고 조화되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더이상의 빈곤과 무기력은 없었다. 아이들은 음악을 통해서 희망을 빛을 반견한다. ** 엘 시스테마 - 베네수엘라 청소년 대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일컫는 말로, 정확한 명칭은 베네수엘라 국립 청년 및 유소년 오케스트라 시스템 육성재단, 보통 ‘SYSTEM'이라는 뜻의 ’엘 시스테마‘라고 부린다. 이 엘 시스테마 시..

문화예술 2010.09.06

영화 "아저씨" - 나는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존재일까?

네이버 영화를 검색한다든지, 영화리뷰를 찾아본다는지 하는 등의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몇번 접한 영화광고, 그리고 한 두명으로 부터 들은 괜찮다는 이야기... 이게 이 영화를 보기전 내가 가진 모든 것이었다. 시간이 있어 영화관에 갔고, 더구나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영화가 "아저씨"였길래 별 다른 고민없이 "아저씨"를 선택했다. 더구나 잘 생긴 원빈까지 볼 수 있으니 더 바랄게 없었다. 1분, 2분,... 영화가 진행되며 원빈 이외에는 유명한 여주인공도, 연기파 영화배우도 없다는 것을 깨달으며, 그냥 영화에 집중한다. 마약, 폭력, 깡패... 잔인함, 가혹함, 냉정함... 이건 뭐지?? 이런 영화였나?? 이렇게 잔인하고 몰상식한 영화였다면 선택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밀려오는 후회들. 도대체 언제 눈을 떠..

문화예술 201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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