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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주세요] 여자는 그래요-여긴 제자리가 아닙니다.

주말을 설레이게 하는 드라마 [결혼해주세요] 드뎌 남정임이가 사고를 쳤다!! 처음으로 잡힌 라디오방송출연에서 너무 떨리는 바람에 노래를 엉망으로 부르며 마이크를 잡고 넘어진데 이어 이번 윤서영의 사회로 진행되는 TV녹화에는 '여긴 제자리가 아닙니다. 제 자리로 돌아가려고 합니다'라고 폭탄선언까지!! '저는 항상 제 삶이 시시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날이 올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저에겐 정말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왜 이리도 정임이의 대사 하나하나가 감동적일까? 나같은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정임의 이야기가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양 들릴 것 같다. 우리의 삶에 언젠가 정말 화려한 스폿트라이트를 받을날이 올까? 혹 그날을 상상하며 상상이 현실이 되는 날을 기다리고 있지는 않은지? 정임을 보며 내가 정임이처럼 ..

문화예술 2010.10.31

마음이 심란할 땐 하루쯤 쉬세요!!

한 며칠 정말 바쁘게 지냈다. 타고난 천성인지 후천적으로 생긴 열정 때문이지 여기저기 벌려놓인 일이 나 스스로를 죄고 있었다. 게다가 엄마까지 입원을 하는 바램에 벌려놓은 일은 제대로 처리하지도 못하고 마음의 부담감만 잔뜩 짊어진 채 몇 주를 보내고 있었다. 괜찮다 괜찮고 스스로 되 뇌이면서도 평소와 다른 생활패턴과 과제로 인한 압박감 때문에 많이 피곤했나 보다. 정신 또한 많이 산만해져 있었던 듯하다. # 그리고는 빗길에 운전을 하며 추돌사고를 냈다. 나는 괜찮았는데 내 몸과 마음이 괜찮지 않았나보다. 잠시 정신을 다른 곳에 둔채 운전을 한 모양이다. 크게 다친 곳은 없었으나 차 수리문제에 상대편과의 합의까지. 내가 신경써야할 문제들이 늘어났다. # 50만원이 넘는 차 수리비에 상대방과의 합의금 15만..

일상 2010.10.30

[결혼해주세요] 고두심-그녀가 멋있는 이유

직장일에, 대학원공부에, 입원해 있는 엄마 병간호에, 내 생애 최고의 바쁜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 이 바쁜 일상속에서도 꼭 빼놓지 않고 보는 드라마가 바로 주말연속극 [결혼해주세요]!! 처음에는 너무나도 착한 정임이가 안쓰러워 한주 한주를 맘 조리며 연속극을 보았는데 이제는 달라졌다. 이제는 정임이가 아닌 극중 순옥, 배우 고두심의 연기에 푹 빠져들고 있다. 연기가 아닌, 그녀의 진솔됨, 그리고 시어머니의 가슴깊은 사랑이 멀리 여기까지 전해지고 있다. 고두심!! 극중 순옥이 이렇게 시청자의 심금을 울리는 이유는 뭘까 고민해 본다. # 그녀는 내 자식을 앞세우지 않는다. [결혼해주세요] 36회, "기남에게 울면서 사정하는 순옥" 이 장면을 보며 순옥이 너무 안쓰러웠다. 아니 안쓰럽다기 보다 정임을 생각해..

문화예술 2010.10.26

준거집단과 이상향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인맥관리","인적네트워크","사람이 재산이다" 등 사람과 관련된 말을 많이 듣게 된다. 업무스타일, 업무의 성격, 그외 기타 복지 등도 중요하지만 사람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는 소리일 것이다. 한 직장속에서의 인맥은 본질적으로 한계가 있으며, 또 내부적인 친분은 각종 루머와 소문에 시달릴 경우가 많아 우리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다른조직의 사람들과 친분을 유지하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자신과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참여하는 것이다. 자신과 비슷한 일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첫째, 업무적으로 비슷한 일과 사람들로 구성되어, 인맥의 확장이 가능하고 필요한 순간에 도움받기 좋고, 둘째,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대화상대가 될 수 있고, 셋째, 다른 회사소속이라 경쟁상대..

일상 2010.10.22

덕혜옹주-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조선의 마지막 황녀 권비영 장편소설 그동안 일제점령기의 치열한 조선독립운동가의 삶 혹은 피폐하고 절망적인 백성의 삶을 소재로 한 소설을 많이 존재했다. 그러나 이 시기의 치욕스러웠던 황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은 많지 않았던것 같다. 작가에게는 대마도 여행을 다녀옴으로써 덕혜옹주를 만날 수 있는 집필계기가 되었으나 조선의 마지막 황족의 삶에 대한 자료가 너무나도 없다는 것이 더 그녀로 하여금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에 대한 관심과 집필의지를 불러들인 것이다. 조선의 황녀로 태어났지만 일반백성보다도 더 못한 삶을 살았던 그녀. 비극적인 순간에 태어났으며, 지독한 현실속에서도 순응하지 않는 강한 자존심을 지녔던 그녀. 그랬기에 더 힘들고 비참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던 그녀는 한낱 연약한 여인이..

책과 삶 2010.10.20

영광도서-문화사랑방 ; 무료강좌 들으세요!!

인터넷서점들의 돌풍과 더불어 거대서점의 지역선점으로 인해 동보서적이 결국 문을 닫으며 지역서점이 위기를 맞았습니다. 동보서적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또하나의 서점. 영광도서는 반면 새로운 문화의 장을 개척해 가며 그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습니다. 영광도서의 새로운 시도 가운데 으뜸인 문화사랑방 행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문화사랑방 행사는, 문학, 음악, 사진, 어학 등 대부분의 강좌를 무료로 진행하며 부산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에 신선한 단비 역활을 톡톡히하고 있습니다. 노인에서부터 신세대에 이르는 많은 분들이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강좌들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 시낭송 모임은 우리가 이창동감독의 '시'라는 영화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문학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 클..

교육정보 2010.10.19

내가 공부를 해야만 하는 이유(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내가 공부를 해야만 하는 이유 ‘학교 다닐 때는 아버님이 공부하라고 한 적이 없다. 그 대신 경험을 쌓게 했다. 학창 시절에는 여행 다니고 친구를 사귀었다. 사회에 나와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공부를 하는 이유는 경영을 잘하기 위해서다. 나 자신부터 역량을 갖춰야 했다. 경영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공부가 필요했다. 지금 돌아보면 내가 예전에 범했던 실수는 대부분 몰라서 당한 것이다. 실수를 줄여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회사 임원이라면 6은 공부하고 4는 일해야 한다. 일반 직원은 5대5 비율로 해야 한다. 모르는 사람이 일을 하는 것이 가장 나쁘다.’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도 저서 ‘배움을 경영하라’에서 아직도 배움에 목이 마르다면서 ..

교육정보 2010.10.16

부산지역광고인과정-한국방송공사(KOBACO)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지역광고인과정이 있다. 많은 분들이 ‘코바코’의 광고인과정이 좋다고말씀들을 많이 하셔서 더욱 관심을 끈다. 프로그램이나 강사진, 그리고 강의내용이 알차서, 학생뿐만아니라 실무진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 프로그램 □ 기획서작성 및 프리젠테이션 □ 브래드마케팅의 이해 □ IMC전략과 신규 브랜드 발전 전략 # 접수일정 : ~ 2010. 10 .18 (월)까지 아래 수강생모집을 잘 살펴보자 광고홍보학뿐만 아니라, 신문방송학, 경영학, 국문학, 영문학 등등.. 프로그램을 보면 알겠지만, 관련업무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인이 듣기에도 무리가 없는 수업들이다. 접수기간이 많이 남지 않았으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얼른 신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교육정보 2010.10.15

나의 청소년기 라이벌 - "친언니"

흔히 연연생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연연생"이란 말이 붙은걸 보면, 연연생으로 태어난 형제/자매들이 유독 많이 싸우며 자랐을 것일는 확신이 든다. 나 역시 언니와 '연연생', 언니는 2월생이고 나는 8월생이다. 유독 어릴때부터 공부를 잘하여 선생님으로부터 칭찬이란 칭찬은 혼자 다 듣고, 대회에 나갔다하면 상까지 휩쓸어오는 언니, 반면에 나는 유치원을 다녀도 뭘 배웠는지 잘 모르겠고, 칭찬은 커녕 말없이 조용히 앉아있다 오는 평범한 어린이었다. 한살 차이밖에 나진 않지만, 목욕탕을 가면 언니가 직접 때수건으로 때를 밀어주었고, 학교에 입학해서는, 내 숙제때문에 언니가 아빠한테 혼난 적도 있다. 이렇듯, 매사에 똑똑하고 '딱' 부러지는 언니었건만, 왜 그렇게 언니를 미워하고 질투했는가 싶을 정도로 나는 정..

일상 2010.10.11

[대물] 우아함을 벗어던진 당당한 그녀-고현정

우아함으로 대표되던 당당한 그녀 "고현정" 요즘 TV속에 비춰진 그녀는 예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그 대표적인 모습이 이번주에 방영된 "대물" 속 그녀의 모습!! 남편을 잃은 그 슬픔과 서러움의 깊숙한 내면연기와 더불어 천방지축의 귀여운 이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체 누굴 위한 나라입니까?" 남편을 잃은 슬픔과 함께 그 죽음의 억움함을 위해 길거리 시위대와 함게 고래고래 목청이 떠날 듯 소리를 지르는 고현정!! 그녀의 서러움이 너무나 실감 난다. 남편을 잃은 슬픔과 함께 남겨진 아들까지 책임을 져야하는 엄마의 심정, 슬픔과 기쁨을 함께 연기로 승화해 내는 고현정의 연기가 사뭇 놀랍다. 그녀의 내면 연기만이 방청객들을 감동시키는 것은 아니다. 천방지축으로 뛰어다니며 엉뚱한 일을 ..

문화예술 20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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