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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삶 60

성공한 군주들의 교훈 - 왕의 리더십

이 책은 역사속에서 자신의 이름을 드높이며 칭송받고 있는 군주들의 이야기이다. 군주들의 삶을 비춰 현대인들이 그들의 장점을 본 받고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찾아 그를 배우기를 권하고 있다. 책 속에는 13명의 군주들 - 소서노, 김수로왕, 왕건, 이성계, 근초고왕, 광개토대왕, 광종, 태종, 진흥왕, 문무왕, 문종, 세종, 정조가 등장한다. 저자는 이 군주들을 성공했다고해서 일괄적인 잣대로 그들을 평가하지 않는다. 저자는 이 군주들을 성공의 형태에 따라 3가지 유형로 나누는 작업을 시행한다. 그 첫번째는 조감도를 그려내는 선구자형 리더십, 두번째는 오직 실력으로만 말하는 카리스마 파워 리더십, 그리고 마지막으로 평화시에도 개혁을 추진한 지혜의 리더십으로 군주들을 나눈다. 그리고 그들의 상황에 맞춰 SWOT..

책과 삶 2011.10.24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 청년기는 발산이 아닌 응축의 시기다!

시골의사 박경철... 안철수, 박원순, 박경철... 어쩌면 이 책에 관한 관심은 책 자체가 아닌, 저자에서 나오는 아우라일 것이다. 앞서 언급한 세 명의 이름이 지금 이 순간에도 화자되고 있는 이 시대의 중심 화두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생각하는 지식인이고 실천하는 지식인이다. 자기안에 무언가를 엄청 응축해 놓았다. 그리고 이제서야 무언가를 터뜨리기 시작했다. 아니 물론 너무 큰 사람들이라 진작부터 무언가를 터뜨리고 있었으나 이제 진짜 이 세상을 뒤집을 만한 힘으로써 이 세상에 대항하고 있는 것일지 모르겠다. 정치에 전혀 관심 없는 나조차도 그들의 이름에 귀를 종긋 세우는 걸 보면 대단한 사람들임에는 분명하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제목 그대로 청년들에게 혁명을 촉구한다. 하지만 박경철이 촉구하는 ..

책과 삶 2011.10.17

책을 찢고 불태워라. 분노하고 짜증도 내라

독서에 관한 책 - 나를 성장시키는 독서법은 말합니다. 책의 핵심은 ‘소통’이다. 책과 줄기차게 소통하고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면 책 읽기는 더 이상 지루한 의무가 아닌 재미난 놀이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 채석용(철학박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어과를 졸업,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철학박사를 받아 현재 교수로 재직 중인 학자입니다. 그는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등 다양한 분야에 두루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2003년부터 2010년까지 국립중앙도서관 객원해제위원으로 408편에 달하는 방대한양의 고문서를 해제한 바 있는 지식인이기도 합니다. 책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그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책 읽기 기술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독서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리는 것입니다. 누구는 1년에..

책과 삶 2011.10.13

[책]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손자병법

청소년을 위한 서양음악사, 미술사, 정의론, 철학.... 등등... 요즘 청소년들을 위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출판사들의 노력인 듯 합니다. 한가한 일요일. 방 안의 책장을 찬찬히 훑어보다가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손자병법"이라는 책을 발견! 이건 뭐지 싶어 한장씩 넘겨 보았습니다. 책의 저자는 손무, 엮은이는 박창수입니다. 손무는 제나라 출신으로 생몰연대는 알 수 없으나 기원전 500년 전후의 사람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이책은 손자병법에 나오는 구절들을 풀이함으로써 그 의미를 알고 넓게는 기업과 나라에까지 적용시킴으로써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전체적으로는 13편의 병법으로 나뉘어져 전쟁중에 일어날 각각의 경우에 대한 계략을 설명합니다..

책과 삶 2011.10.11

인간의 불완전함에 대한 경고 - 보이지 않는 고릴라

일을 하다보면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상사에게 서류 결제를 받기전에 틀리곳이나 오류가 없는지 두번 세번 흝어보고 마지막으로 다시 보고 결제판을 내 밀었는데 아뿔사! 상사가 무언가를 발견합니다. 분명이 두번 세번 확인을 했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도대체 내가 본 것은 무엇이었는가?' 아마 이런 비슷한 경험이 없다는 사람은 이 세상에 한명도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 직장인이라면...) 위의 예는 자신을 과도하게 믿은 자신감 착각의 한 예가 되는 것 같습니다. 크리스토퍼 차브리스와 대니얼 사이먼스의 는 우리 삶에 중대한 영항을 미치고 있는 일상속의 착각과 오류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의력 착각, 기억력 착각, 지식 착각, 원인 착각, 잠재력 착각입니다. 여기서 '고릴라'는 우리 ..

책과 삶 2011.10.06

생각 버리기 연습 - 오감을 통해 한 곳에 집중하라

생각하지 않고 오감으로 느끼면 어지러운 마음이 서서히 사라진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실패하는 원인은 대부분 지나치게 많이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부정적인 생각이 문제이다. ‘자아, 열심히 하자’라고 결심을 했는데, ‘실패하면 어떻게 해’, ‘귀찮은데 그만 두자’라는 마음이 제멋대로 생각하기 시작한다 … 보통은 생각이 제멋대로 달리도록 내버려 두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고, 결국 생각 자체가 혼란스러워져 둔해지는 것이다. 지나치게 많은 생각은 누구나가 경험하고 있는 것일지 모릅니다. 때로는 이러한 생각 때문에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던 날이 있으며, 이로 인해 감정소모가 엄청 커 큰 피곤함을 느꼈던 적도 있을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에 휘둘리는 ‘생각병’에 ..

책과 삶 2011.09.29

흔들리는 30대를 위한 언니의 독설 2 - Love & Family & Money

짜짠~ 1권에 이어 2권마저 후딱 읽어버렸다. 내가 책 읽는 속도가 이렇게 빨랐나? NO~ 이건 착각이다. 언니가 우리들을 위해 책속에서 구어채로 하도 말을 빨리하니까 언니 말속도에 따라가다 보니 나름 2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2시간만에 다 읽어버렸네. 언니는 그동안 우리를 보며 답답한 게 한 두개가 아니었나 보다. 말을 해도 해도 이렇게 빨리 할수가 있다냐? 1권에서 언니는 꿈과 일에 대해 우리에게 따끔하게 충고했다. 그리고 이번엔 사랑, 가족, 그리고 돈에 대해 훈수를 놓을 모양이다. 인생선배인 언니의 말을 열심히 들어보자! 우선 사랑, 언니는 이렇게 말한다. 이 세상에 길라임은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여자, 현빈도 드라마에만 있다. 백화점 사장이 가난한 날 사랑할 일은 로또에 당첨될 확률보다 낫다. ..

책과 삶 2011.09.20

수다가 사람살려 - 소통의 중요성

'나는 말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말함으로써 나의 존재를 증명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공식 수다꾼! 오한숙희, 그녀는 '말'이란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말하고 전파한다. 그녀의 책을 보며 '아니 어쩜 말(言) 하나 가지고 200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을 썼을까? 한권도 아니다. , 등을 포함하여 책이 5권이 넘는다.' 그녀의 수다학은 이상하다 싶을 만큼의 논리와 질서가 있다. 그래서 책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잠시 딴 생각을 하고 있으면 어디 읽었더라하고 책장의 위 아래를 훑어야 한다. 이렇듯 이 책에는 수십년간 그녀가 생각하고 공부하고 느끼며 정립한 논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그녀의 논리는 이렇다. 말하는 걸 우습게 보지마라! 말로써 사람이 죽고 말로써 사람이 산다! 정확히 말하자만 말로써 죽은..

책과 삶 2011.09.19

흔들리는 30대를 위한 언니의 독설 1 - DREAM & WORK

부모님이 서점을 하시는 회사 후배는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며 책을 읽는데 지난주에는 김미경의 '흔들리는 30대를 위한 언니의 독설'을 읽고서는 재미있다고 난리였다. 그리고서는 '선배도 꼭 읽어봐야 해요! 완전 재밌어요!' 하며 거듭 추천을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추석명절을 쉬고 와서는 선물이라며 자신이 읽던 책을 주는 것이었다. '잉? 선물? 바로 읽고 줄께' '아니에요. 우리엄마가 서점집 딸래미가 책 빌려주는게 어딨노? 선물하라고 했어요.' '아, 좀 거시기 한데... 그럼 잘 볼께. 고마워' 이 책은 이렇게 나의 손에 들어왔다. 서점에서 이 책을 보았을 때 나의 눈은 5초도 머물지 않았고 관심조차 없었다. 하지만 책과의 인연이란게 이렇게도 맺어지는구나 싶었다. 지은이 김미경은 연세대 음대 작곡가를 졸업..

책과 삶 2011.09.17

사랑에도 언어가 필요해 - 5가지 사랑의 언어

게리 채프먼의 5가지 사랑의 언어는 '사랑에도 언어가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 사랑의 언어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 '사랑해' 혹은 '고마워' 라든지 혹은 스킨쉽과 같은 신체적 언어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사랑의 언어에는 '인정하는말','함께하는 시간','선물','봉사','스킨쉽'이 있으며 그 중요도와 상대성은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언어와 행동,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언어와 행동은 사람이 다르기에 불일치를 낳고 이는 부부생활을 황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고 맞춰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원하는 언어는 '수고 했어, 역시 당신이야'라는 인정하는 말인데 남편 혹은 남자친구는 고맙다는 말없이 선물만을 안..

책과 삶 201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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