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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86

스마트폰, 세상을 바꾸다

IT 강국 대한민국. 휴대폰은 계속해서 개발되고, 사용자는 계속해서 그 휴대폰을 바꾼다. 1년 혹은 2년 의무사용만 약속하면 무료로 살 수 있다. 그러나 요즘 스마트폰은 과열된 경쟁에도 불구하고 그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 비싼 가격에도 소비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스마트폰의 가입자 수는 늘어나고 있고 현재는 600만이 넘는 인구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나 역시 곧 스마트폰으로 바꾸리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통신사에 다니는 지인분의 덕택으로 싼 가격에 생각보다 빨리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 구입 후 3일째!! 생각보다 훨씬 큰 충격이다!! 그 용도가 엄청나게 다양하다.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가 있으며 다양한 어..

일상 2010.11.09

마음이 심란할 땐 하루쯤 쉬세요!!

한 며칠 정말 바쁘게 지냈다. 타고난 천성인지 후천적으로 생긴 열정 때문이지 여기저기 벌려놓인 일이 나 스스로를 죄고 있었다. 게다가 엄마까지 입원을 하는 바램에 벌려놓은 일은 제대로 처리하지도 못하고 마음의 부담감만 잔뜩 짊어진 채 몇 주를 보내고 있었다. 괜찮다 괜찮고 스스로 되 뇌이면서도 평소와 다른 생활패턴과 과제로 인한 압박감 때문에 많이 피곤했나 보다. 정신 또한 많이 산만해져 있었던 듯하다. # 그리고는 빗길에 운전을 하며 추돌사고를 냈다. 나는 괜찮았는데 내 몸과 마음이 괜찮지 않았나보다. 잠시 정신을 다른 곳에 둔채 운전을 한 모양이다. 크게 다친 곳은 없었으나 차 수리문제에 상대편과의 합의까지. 내가 신경써야할 문제들이 늘어났다. # 50만원이 넘는 차 수리비에 상대방과의 합의금 15만..

일상 2010.10.30

준거집단과 이상향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인맥관리","인적네트워크","사람이 재산이다" 등 사람과 관련된 말을 많이 듣게 된다. 업무스타일, 업무의 성격, 그외 기타 복지 등도 중요하지만 사람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는 소리일 것이다. 한 직장속에서의 인맥은 본질적으로 한계가 있으며, 또 내부적인 친분은 각종 루머와 소문에 시달릴 경우가 많아 우리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다른조직의 사람들과 친분을 유지하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자신과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참여하는 것이다. 자신과 비슷한 일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첫째, 업무적으로 비슷한 일과 사람들로 구성되어, 인맥의 확장이 가능하고 필요한 순간에 도움받기 좋고, 둘째,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대화상대가 될 수 있고, 셋째, 다른 회사소속이라 경쟁상대..

일상 2010.10.22

나의 청소년기 라이벌 - "친언니"

흔히 연연생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연연생"이란 말이 붙은걸 보면, 연연생으로 태어난 형제/자매들이 유독 많이 싸우며 자랐을 것일는 확신이 든다. 나 역시 언니와 '연연생', 언니는 2월생이고 나는 8월생이다. 유독 어릴때부터 공부를 잘하여 선생님으로부터 칭찬이란 칭찬은 혼자 다 듣고, 대회에 나갔다하면 상까지 휩쓸어오는 언니, 반면에 나는 유치원을 다녀도 뭘 배웠는지 잘 모르겠고, 칭찬은 커녕 말없이 조용히 앉아있다 오는 평범한 어린이었다. 한살 차이밖에 나진 않지만, 목욕탕을 가면 언니가 직접 때수건으로 때를 밀어주었고, 학교에 입학해서는, 내 숙제때문에 언니가 아빠한테 혼난 적도 있다. 이렇듯, 매사에 똑똑하고 '딱' 부러지는 언니었건만, 왜 그렇게 언니를 미워하고 질투했는가 싶을 정도로 나는 정..

일상 2010.10.11

작심3일의 고질병

흔히 우리는 어떤 결심을 하고 실행에 착수하나, 나약한 의지력으로 인해 3일만에 포기해 버리는 경우에 작심 3일이라는 표현을 쓴다. 작심2 [作心] [명사] 마음을 단단히 먹음. 또는 그 마음. 뭔가를 성취하기 위하여 결실을 이룰때까지 그 일에 몰두하기란 쉽지가 않다. 밀려오는 스트레스와 함께 느끼는 현실의 고단함, 그리고 서서히 퇴색되어가는 열정과 의지력 결국 태생의 나약한 존재로 다시 돌아가고 만다. 그리고 생각한다. 이걸해서 뭐하냐?? 우리는 이러한 실패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면서도 매년 새해가 오면, 매달의 첫날이 오면, 새학기가 시작되면, 또 작심3일이 될 그 결심을 다시 하곤 한다. 그리고 또 작심 3일. 한심하다 못해 안쓰럽다. 작심 3일이 될 것, 시도조차 하지 말까?? 그건 또 아니다. 인생..

일상 2010.10.07

우리나라 4대강 - 닉네임도 우리손으로 지어주자!! (낙동강철새의 낙원-파라다이스)

대한민국은 아직도 4대강사업의 유효성 논란으로 시끌벅적하다. 한쪽에서는 4대강사업이 만성적인 홍수를 막으며 물부족현상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찬 의견을 제시하고, 또 반대편에서는 4대강 사업이 오히려 환경오염을 촉발하는 실효성 없는 사업이라며 부정적이다. 4대강 사업의 기본적인 목표는, 저탄소 녹생성장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두 단어로 표현하자면 녹색과 뉴딜로 정의할 수 입니다. 지금 지구촌 곳곳에서는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녹색이 근간이 되는 경제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경제, 사회, 문화, 통합 녹색성장 기반사업이며, 추진배경에는 이수 및 치수를 위해 하천의 기능을 한층 끌어오리는 것이고, 잘 정비된 수변 공간을 적극적으로 ..

일상 2010.10.06

요리입문과정 - 호박볶음, 오뎅볶음 ; 실패를 맛보다

엄마의 다리 수술로 인하여, 병원을 지킨지 3일째. 엄마를 간호하다 보니, 아빠가 맘에 걸린다. 게다가 이번주 월요일부터 전국순회연주라니... 근 4일간 집을 비워야 한다. 그렇다면, 큰 맘 먹고 밑 반찬 몇가지를 해 볼것을 다짐한다. "결혼하기 전에는 손에 물 묻히지 마라"가 엄마의 신조였기에 '요리'라곤 손도 대지 않았으나, 나이도 나이인만큼, 왠지 해 보고 싶었다.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며 결심한 item!~ 호박볶음과 오뎅볶음 초 간단 메뉴들... 적당히 설명히 잘 된 블로그를 골라 레서피를 종이에 옮겨 적었다. 그리고 열심히 호박을 썰고, 오뎅을 썰고, 당근을 썰어 볶았다. 왠걸... 맛이 왜 이렇다냐?? 맛나게 만들어 자랑하려고 했으나 자랑은 커녕 말도 못하게 생겼다. 흠... 역시 요리입문과정 ..

일상 2010.10.04

엄마의 빈자리

어릴때 부모님이란 존재가 참 크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그들의 존재가 점점 작아진다. 부모님은 나이가 들고, 연로해 지시고, 몸은 고장을 일이키기 시작한다. 무쇠팔, 무쇠다리 마징가 Z 였던 엄마는 항상 나를 지켜주고 챙겨주셨는데, 지금은 바꿔버렸다. 이제 내가 엄마를 지키고 챙겨줘야할 때가 온 것 갔다. 며칠전에 엄마가 입원을 하셨다. 수술을 하시곤 꼼짝없이 침대에 누워계신다. 비록 중대한 수술은 아니었지만, 누워서 아주것도 할 수 없는 그녀의 존재가 너무나도 나약해 보인다. 병실에서조차 이것저것 싹싹하게 도와드리지 못하는 나.. 스스로가 참 미웠다. 받은만큼 열심이 병간호하고 도와드리고 싶었는데, 받기만 한 나는 도와드리는 것조차 익숙치 않나 보다. 엄마가 집에 없으니 참 쓸쓸하다. 작은곳 하나하나까지..

일상 2010.10.02

내가 리더가 된다면..이 4가지는 반드시 지켜주겠다!!

직장생활 3년차.. 아직 갈 길이 멀다. 나 스스로 일을 잘하고 있는지, 못하는 있는지 가름하지도 못한다. 그저 시키는 일에 일명 "빵구"만 내지 않으면 만족할 따름이다. 책상에 앉아 일하면서 떠오르는 잡 생각들. 그 잡생각을 주체할 수가 없다. 그 중에 제일 많이 하는 생각이 바로, 내가 리더가 된다면..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생각한다. 내가 리더가 된다면... 1. 부하직원보다 퇴근을 늦게 하리라!! 난 여자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정이 걸릴 것 같다. 그렇지만 부하직원에게 잔뜩 일을 시켜 놓고 부하보다 퇴근을 먼저하게 된다면, 부하직원은 얼마나 부화가 치밀어 오를까?? 물론 맘좋은 직원은 아닐 수도 있겠지. 나보다 항상 늦게 퇴근하시는 부사장님이 너무 고마울 때가 있었다. 아무것도 안하고 ..

일상 2010.09.29

[store추천]부산용호동 제일 큰 30년 된 그릇가게

오늘부터는 제가 잘 애용하는 store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요즘에는 백화점이나, 마트 등에 가면 음식점, 헬스클럽, 옷가게 등 없는게 없죠?? 그렇지만 작은 물건 하나 사자고 백화점이나 대형마트까지 차를 몰고 갈 수는 없구요. 또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시간이 금이라 가격보다는 시간을 절약해야 할 일이 많을 거에요. 이러한 이유로 대형쇼핑몰이 대세이긴 하나, 우리주위에 밀착해 있는 편의점이나 소규모 상점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맛집은 블로그에 많이 들 올라오는데, 그 외 편의시설들은 많이 소개가 되지 않네요. 저는 맛집 뿐만 이니라, 제가 자주 이용하고, 추천하는 상점들을 하나씩 올리려고 해요. 그 제1탄, 부산 용호동에 있는 "부성상회" 그릇가게 입니다. 용호동에서는 제일 크고, 또한 30년째 같은..

일상 20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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